[빅뉴스] 청와대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현재 검토 안해”…빙상연맹, 심석희 고의충돌 의혹에 “의도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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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8천 9백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국제면부터 보겠습니다.

미국과 '뉴질랜드' 등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밝힌데 이어 호주도 올림픽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언론은 일본 정부도 보이콧 동참을 검토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고, 영국 존슨 총리도 사실상 외교 보이콧을 할 거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정치면에서 '청와대' 입장이 주목 받았는데요.

언론은 현재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다른나라들이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할지 여부는 각국이 검토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면에서는 '한국은행' 발표가 눈에 띄었습니다.

11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월 말보다 3조 원 증가했다는 내용인데요.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건데,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회면에서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떠있습니다만 '서울시' 연관 뉴스 중에 내년 3월부터 서울의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았는데요.

조 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데 따른 결괍니다.

그리고 LH 직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발생하는 개발 이익이 19조 2천억 원에 달한다고 참여연대가 발표해 이슈가 됐는데요.

참여연대는 광명과 시흥의 경우 공공택지의 40%를 민간에 매각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건설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포츠면에서 눈에 띈 키워드는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였는데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 정확한 의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언론은 당시 심석희가 최민정의 왼팔을 밀었던 사실은 확인됐지만 고의라고 증명할 근거는 부족하다는 결론이라면서 이달 중 심 선수에 대한 징계가 논의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