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수능 정답 효력 정지…‘불수능’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됐는데, 대부분의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 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진 생명과학2 문제는 정답 결정을 미루라는 법원 판단까지 나왔는데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제가 된 건 생명과학 2 20번 문항인데, 수험생들이 출제 오류라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이었습니까?

[앵커]

법원이 효력 정지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죠.

입시 현장에 계신데 법원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교육부는 일단 생명과학2 성적을 비워둔 채 내일 성적을 통지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대입 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겁니까?

[앵커]

소송이 진행중인데, 만일 응시자들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전원 정답처리 될 경우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앵커]

그런가하면 오늘, 수능 채점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어려웠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과목별로 좀 설명해주시죠?

[앵커]

특히 수학의 경우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격차도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이과 간의 형평성 문제는 없습니까?

[앵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코로나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난이도는 어떻게 조절해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