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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구자욱, ‘외야 격전지’에서 살아남고 눈물 글썽
입력 2021.12.10 (21:52) 수정 2021.12.10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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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마지막을 장식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삼성 외야수 구자욱이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하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버지 이종범이 아들의 이름을 불렀던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이종범/LG 코치 :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LG트윈스 홍창기,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구자욱은 최다 안타왕 전준우를 10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했습니다.

[구자욱/삼성 : "20년 전 야구가 좋아서 시작했던 어린 소년에게 오늘에서야 이렇게 이 상을 남기게 된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골든글러브지만, 구자욱에게는 이 상의 무게가 남다릅니다.

[구자욱/삼성 : "상상만 해도 사실 떨리더라고요.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는데. 맨날 상상만 했지 이 상을 정말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이제) 이 상의 무게를 정말 잘 견디려 합니다."]

출루율 1위 LG 홍창기도 전준우와 나성범을 제치고 생애 처음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습니다.

최다 실책에도 도루와 공격력을 인정받은 김혜성이 동료가 된 악동 푸이그에 대해 한 말도 흥미로웠습니다.

[김혜성/키움 : "(푸이그 꿀밤을) 때리면 제가 맞을 거 같아서요. 그냥 잘 대화해서 워낙 저보다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은 선수니까 제가 많이 배우고 잘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은원은 최고의 2루수로 선정돼 한화는 5년 만에 황금 장갑의 주인공을 배출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 ‘골든글러브’ 구자욱, ‘외야 격전지’에서 살아남고 눈물 글썽
    • 입력 2021-12-10 21:52:56
    • 수정2021-12-10 21:57:28
    뉴스 9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마지막을 장식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삼성 외야수 구자욱이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하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버지 이종범이 아들의 이름을 불렀던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이종범/LG 코치 :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LG트윈스 홍창기,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구자욱은 최다 안타왕 전준우를 10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했습니다.

[구자욱/삼성 : "20년 전 야구가 좋아서 시작했던 어린 소년에게 오늘에서야 이렇게 이 상을 남기게 된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골든글러브지만, 구자욱에게는 이 상의 무게가 남다릅니다.

[구자욱/삼성 : "상상만 해도 사실 떨리더라고요.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는데. 맨날 상상만 했지 이 상을 정말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이제) 이 상의 무게를 정말 잘 견디려 합니다."]

출루율 1위 LG 홍창기도 전준우와 나성범을 제치고 생애 처음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습니다.

최다 실책에도 도루와 공격력을 인정받은 김혜성이 동료가 된 악동 푸이그에 대해 한 말도 흥미로웠습니다.

[김혜성/키움 : "(푸이그 꿀밤을) 때리면 제가 맞을 거 같아서요. 그냥 잘 대화해서 워낙 저보다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은 선수니까 제가 많이 배우고 잘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은원은 최고의 2루수로 선정돼 한화는 5년 만에 황금 장갑의 주인공을 배출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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