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박해민 전격 이적 ‘외야 대이동 신호탄’

입력 2021.12.14 (21:49) 수정 2021.12.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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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건우가 NC, 박해민이 LG로 전격 이적하며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나성범 등 거물급 야수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박건우는 두산을 떠났습니다.

박건우는 NC와 6년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해 역대 6번째 100억 원 클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건우는 통산 타율 3할 2푼 6리에 수비와 주루도 뛰어난 외야수입니다.

박해민의 이적은 뜻밖이었습니다.

박해민은 원소속팀 삼성 대신 4년 총액 60억 원에 LG를 택했습니다.

넓은 잠실 구장을 사용하는 LG가 수비 범위가 장점인 박해민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박해민/LG : "많은 팬분들 앞에 빨리 서서 이 큰 야구장에서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 선수의 이동으로 FA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NC의 박건우 영입은 나성범이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줍니다.

나성범은 고향팀인 KIA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NC는 박건우 외에도 또 한 명의 두산 출신 거물급 FA 김재환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FA에 관심을 보였던 한화는 취재 결과 거물급 외야 FA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SSG는 투수 박종훈과 5년간 총액 65억 원, 문승원과 5년간 총액 55억 원으로 한국 야구 최초의 비 FA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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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건우·박해민 전격 이적 ‘외야 대이동 신호탄’
    • 입력 2021-12-14 21:49:08
    • 수정2021-12-14 2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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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건우가 NC, 박해민이 LG로 전격 이적하며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나성범 등 거물급 야수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박건우는 두산을 떠났습니다.

박건우는 NC와 6년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해 역대 6번째 100억 원 클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건우는 통산 타율 3할 2푼 6리에 수비와 주루도 뛰어난 외야수입니다.

박해민의 이적은 뜻밖이었습니다.

박해민은 원소속팀 삼성 대신 4년 총액 60억 원에 LG를 택했습니다.

넓은 잠실 구장을 사용하는 LG가 수비 범위가 장점인 박해민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박해민/LG : "많은 팬분들 앞에 빨리 서서 이 큰 야구장에서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 선수의 이동으로 FA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NC의 박건우 영입은 나성범이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줍니다.

나성범은 고향팀인 KIA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NC는 박건우 외에도 또 한 명의 두산 출신 거물급 FA 김재환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FA에 관심을 보였던 한화는 취재 결과 거물급 외야 FA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SSG는 투수 박종훈과 5년간 총액 65억 원, 문승원과 5년간 총액 55억 원으로 한국 야구 최초의 비 FA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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