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여부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1.12.15 (09:15)
수정 2021.12.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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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학년도 대입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죠.
결국 생명과학Ⅱ 과목의 성적이 공란인 채로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는데요.
1심 법원의 판단이 오늘 오후 나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행정법원은 대학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 수험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의 결론을 오늘 오후 2시 선고합니다.
당초 17일이던 선고를 이틀 앞당겼습니다.
[이승재/서울행정법원 공보판사 : "해당 재판부는 조기에 판결을 선고하여 학사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부 수험생들은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출제 오류라며 평가원의 정답 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풀이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동물 집단의 개체수가 음수가 된다는 겁니다.
이에 평가원은 문항 속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학업 수준을 가리기 위한 타당성은 유지된다며, 기존 정답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은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본안소송 선고 때까지 정답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
평가원의 정답 효력이 그대로 결정되면 수험생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오늘 판결에서는 해당 문항이 실제 출제 오류인지, 평가원의 정답 처분을 유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생명과학Ⅱ 응시생은 6천5백여 명으로 이번에 수능 시험을 본 전체 수험생의 1.5% 정도입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영희
2022학년도 대입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죠.
결국 생명과학Ⅱ 과목의 성적이 공란인 채로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는데요.
1심 법원의 판단이 오늘 오후 나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행정법원은 대학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 수험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의 결론을 오늘 오후 2시 선고합니다.
당초 17일이던 선고를 이틀 앞당겼습니다.
[이승재/서울행정법원 공보판사 : "해당 재판부는 조기에 판결을 선고하여 학사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부 수험생들은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출제 오류라며 평가원의 정답 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풀이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동물 집단의 개체수가 음수가 된다는 겁니다.
이에 평가원은 문항 속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학업 수준을 가리기 위한 타당성은 유지된다며, 기존 정답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은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본안소송 선고 때까지 정답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
평가원의 정답 효력이 그대로 결정되면 수험생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오늘 판결에서는 해당 문항이 실제 출제 오류인지, 평가원의 정답 처분을 유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생명과학Ⅱ 응시생은 6천5백여 명으로 이번에 수능 시험을 본 전체 수험생의 1.5% 정도입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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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여부 오늘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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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5 09:15:03
- 수정2021-12-15 09:21:06
[앵커]
2022학년도 대입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죠.
결국 생명과학Ⅱ 과목의 성적이 공란인 채로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는데요.
1심 법원의 판단이 오늘 오후 나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행정법원은 대학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 수험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의 결론을 오늘 오후 2시 선고합니다.
당초 17일이던 선고를 이틀 앞당겼습니다.
[이승재/서울행정법원 공보판사 : "해당 재판부는 조기에 판결을 선고하여 학사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부 수험생들은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출제 오류라며 평가원의 정답 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풀이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동물 집단의 개체수가 음수가 된다는 겁니다.
이에 평가원은 문항 속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학업 수준을 가리기 위한 타당성은 유지된다며, 기존 정답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은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본안소송 선고 때까지 정답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
평가원의 정답 효력이 그대로 결정되면 수험생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오늘 판결에서는 해당 문항이 실제 출제 오류인지, 평가원의 정답 처분을 유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생명과학Ⅱ 응시생은 6천5백여 명으로 이번에 수능 시험을 본 전체 수험생의 1.5% 정도입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영희
2022학년도 대입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죠.
결국 생명과학Ⅱ 과목의 성적이 공란인 채로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는데요.
1심 법원의 판단이 오늘 오후 나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행정법원은 대학 수능 생명과학Ⅱ 과목 수험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의 결론을 오늘 오후 2시 선고합니다.
당초 17일이던 선고를 이틀 앞당겼습니다.
[이승재/서울행정법원 공보판사 : "해당 재판부는 조기에 판결을 선고하여 학사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부 수험생들은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출제 오류라며 평가원의 정답 처분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풀이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동물 집단의 개체수가 음수가 된다는 겁니다.
이에 평가원은 문항 속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학업 수준을 가리기 위한 타당성은 유지된다며, 기존 정답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수험생들은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본안소송 선고 때까지 정답 효력을 정지시켰습니다.
평가원의 정답 효력이 그대로 결정되면 수험생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오늘 판결에서는 해당 문항이 실제 출제 오류인지, 평가원의 정답 처분을 유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생명과학Ⅱ 응시생은 6천5백여 명으로 이번에 수능 시험을 본 전체 수험생의 1.5% 정도입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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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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