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피피섬, 코로나로 생태계 회복
입력 2021.12.15 (09:53)
수정 2021.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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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피피섬의 마야 비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비치'의 배경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들였습니다.
약 250미터의 좁은 해변으로 하루 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오갔는데요,
접근하는 모터보트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아 산호초가 10년 만에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팔린/보트 조종사 : "만이 폐쇄되기 전 수 많은 보트가 오갔으며 이 보트들에서 떨어진 닻으로 산호초가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마야 비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기면서, 바닷속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솜퐁/피피섬 해양 국립공원 관리인 : "섬 폐쇄 후 관광객과 보트의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지자 마야 비치로 헤엄치는 흑점 얼룩상어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시 피피섬에 대한 관광은 재개됐지만 당국은 보트의 해변 정박 금지, 인원과 투어 시간제한, 그리고 물고기 먹이 주기 금지 등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엄격히 지켜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약 250미터의 좁은 해변으로 하루 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오갔는데요,
접근하는 모터보트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아 산호초가 10년 만에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팔린/보트 조종사 : "만이 폐쇄되기 전 수 많은 보트가 오갔으며 이 보트들에서 떨어진 닻으로 산호초가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마야 비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기면서, 바닷속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솜퐁/피피섬 해양 국립공원 관리인 : "섬 폐쇄 후 관광객과 보트의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지자 마야 비치로 헤엄치는 흑점 얼룩상어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시 피피섬에 대한 관광은 재개됐지만 당국은 보트의 해변 정박 금지, 인원과 투어 시간제한, 그리고 물고기 먹이 주기 금지 등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엄격히 지켜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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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피피섬의 마야 비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비치'의 배경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들였습니다.
약 250미터의 좁은 해변으로 하루 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오갔는데요,
접근하는 모터보트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아 산호초가 10년 만에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팔린/보트 조종사 : "만이 폐쇄되기 전 수 많은 보트가 오갔으며 이 보트들에서 떨어진 닻으로 산호초가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마야 비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기면서, 바닷속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솜퐁/피피섬 해양 국립공원 관리인 : "섬 폐쇄 후 관광객과 보트의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지자 마야 비치로 헤엄치는 흑점 얼룩상어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시 피피섬에 대한 관광은 재개됐지만 당국은 보트의 해변 정박 금지, 인원과 투어 시간제한, 그리고 물고기 먹이 주기 금지 등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엄격히 지켜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약 250미터의 좁은 해변으로 하루 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오갔는데요,
접근하는 모터보트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아 산호초가 10년 만에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팔린/보트 조종사 : "만이 폐쇄되기 전 수 많은 보트가 오갔으며 이 보트들에서 떨어진 닻으로 산호초가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마야 비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기면서, 바닷속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솜퐁/피피섬 해양 국립공원 관리인 : "섬 폐쇄 후 관광객과 보트의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지자 마야 비치로 헤엄치는 흑점 얼룩상어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시 피피섬에 대한 관광은 재개됐지만 당국은 보트의 해변 정박 금지, 인원과 투어 시간제한, 그리고 물고기 먹이 주기 금지 등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엄격히 지켜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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