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역대 최다 확진에 누적 만 명 넘어…위중증 병상 ‘빨간불’
입력 2021.12.15 (19:05)
수정 2021.12.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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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병원과 학교 등 충북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05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또다시 최다 발생 기록을 넘어설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입니다.
지난 13일 직원 한 명이 확진되고 다음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원 250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6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하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말고 인근 보건소에서 반드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은 지난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평균 8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105명이 감염되면서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도 이미 10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위중증 환자 병상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재 충북엔 32개의 위중증 환자 병상 가운데 2개만 남았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수도권 환자들도 받고 있어서 위중증에 대한 병상은 여력이 없는 게 맞고. 다만 위중증 병상을 늘리는 것은 하루 이틀 갖고 될 사안은 아니고 인력도 필요하고 설비도 필요한 부분이라."]
방역당국은 이달 중으로 충북의 중등증 병상을 30여 개 더 확보하고 구체적인 거리두기 강화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윤진모
최근 병원과 학교 등 충북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05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또다시 최다 발생 기록을 넘어설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입니다.
지난 13일 직원 한 명이 확진되고 다음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원 250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6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하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말고 인근 보건소에서 반드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은 지난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평균 8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105명이 감염되면서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도 이미 10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위중증 환자 병상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재 충북엔 32개의 위중증 환자 병상 가운데 2개만 남았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수도권 환자들도 받고 있어서 위중증에 대한 병상은 여력이 없는 게 맞고. 다만 위중증 병상을 늘리는 것은 하루 이틀 갖고 될 사안은 아니고 인력도 필요하고 설비도 필요한 부분이라."]
방역당국은 이달 중으로 충북의 중등증 병상을 30여 개 더 확보하고 구체적인 거리두기 강화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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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5 19:51:19
[앵커]
최근 병원과 학교 등 충북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05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또다시 최다 발생 기록을 넘어설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입니다.
지난 13일 직원 한 명이 확진되고 다음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원 250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6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하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말고 인근 보건소에서 반드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은 지난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평균 8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105명이 감염되면서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도 이미 10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위중증 환자 병상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재 충북엔 32개의 위중증 환자 병상 가운데 2개만 남았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수도권 환자들도 받고 있어서 위중증에 대한 병상은 여력이 없는 게 맞고. 다만 위중증 병상을 늘리는 것은 하루 이틀 갖고 될 사안은 아니고 인력도 필요하고 설비도 필요한 부분이라."]
방역당국은 이달 중으로 충북의 중등증 병상을 30여 개 더 확보하고 구체적인 거리두기 강화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윤진모
최근 병원과 학교 등 충북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05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또다시 최다 발생 기록을 넘어설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입니다.
지난 13일 직원 한 명이 확진되고 다음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직원 250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6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군은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하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말고 인근 보건소에서 반드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은 지난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평균 8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는 105명이 감염되면서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도 이미 10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위중증 환자 병상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재 충북엔 32개의 위중증 환자 병상 가운데 2개만 남았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수도권 환자들도 받고 있어서 위중증에 대한 병상은 여력이 없는 게 맞고. 다만 위중증 병상을 늘리는 것은 하루 이틀 갖고 될 사안은 아니고 인력도 필요하고 설비도 필요한 부분이라."]
방역당국은 이달 중으로 충북의 중등증 병상을 30여 개 더 확보하고 구체적인 거리두기 강화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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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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