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태풍 피해 지방하천 복구 사업 박차 외

포항시가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가 컸던 죽장면의 지방 하천에 대한 재해 복구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포항시는 자호천과 현내천, 가사천과 관련해 재해 복구액 558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4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복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에 사업비 939억 원을 투입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 재해 위험 지구 개선 사업도 진행합니다.

경북 동해안도 고병원성 AI 방역 비상

지난 7일 고령 낙동강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경북 동해안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항시 등은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인근 축사와 농장 소독도 늘리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겨울 철새 유입 증가와 다른 지역 가금 농가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지난 달 28일부터 위험 주의보를 발령해 놓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북 동해안의 새해 해맞이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포항시가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취소한 데 이어,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해맞이 행사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울진군은 송년 음악회와 제야의 종 타종식, 희망 2022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고, 경주시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덕, 3대 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 사업

영덕군이 3대 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3대 문화권 사업이란 경북의 신라·가야·유교 3대 역사문화 자원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생태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영덕은 3대 문화권 사업의 제 1권역으로, 창수면 나옹왕사체험지구 안에 자리잡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기반으로 힐링과 케어를 특화한 문화관광구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