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고액 체납 7천여 명 명단 공개…체납액 5조 3천억 원
입력 2021.12.16 (12:15)
수정 2021.12.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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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 고액체납자 7천여 명의 명단이 오늘 새로 공개됐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국세청은 징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최대 30억 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오늘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모두 7천16명입니다.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6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개인 가운데서는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 대표 강 모 씨가 천5백억 원을 체납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고, 법인 가운데서는 경기도의 한 일본계 기업이 358억 원을 체납해 첫 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전 프로야구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제3자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숨기는 등 체납자들의 은닉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이와 함께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과 조세포탈범 70여 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체납자와 위법 행위를 한 단체의 이름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선영
상습, 고액체납자 7천여 명의 명단이 오늘 새로 공개됐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국세청은 징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최대 30억 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오늘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모두 7천16명입니다.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6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개인 가운데서는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 대표 강 모 씨가 천5백억 원을 체납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고, 법인 가운데서는 경기도의 한 일본계 기업이 358억 원을 체납해 첫 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전 프로야구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제3자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숨기는 등 체납자들의 은닉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이와 함께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과 조세포탈범 70여 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체납자와 위법 행위를 한 단체의 이름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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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6 1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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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고액체납자 7천여 명의 명단이 오늘 새로 공개됐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국세청은 징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최대 30억 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오늘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모두 7천16명입니다.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6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개인 가운데서는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 대표 강 모 씨가 천5백억 원을 체납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고, 법인 가운데서는 경기도의 한 일본계 기업이 358억 원을 체납해 첫 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전 프로야구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제3자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숨기는 등 체납자들의 은닉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이와 함께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과 조세포탈범 70여 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체납자와 위법 행위를 한 단체의 이름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선영
상습, 고액체납자 7천여 명의 명단이 오늘 새로 공개됐습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국세청은 징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최대 30억 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오늘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모두 7천16명입니다.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모두 합쳐 5조 3,6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개인 가운데서는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 대표 강 모 씨가 천5백억 원을 체납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고, 법인 가운데서는 경기도의 한 일본계 기업이 358억 원을 체납해 첫 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전 프로야구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제3자 명의를 이용해 재산을 숨기는 등 체납자들의 은닉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이와 함께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과 조세포탈범 70여 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체납자와 위법 행위를 한 단체의 이름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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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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