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루 확진자 최다…‘다시 거리두기 강화’
입력 2021.12.16 (19:03)
수정 2021.1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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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명으로, 일주일만에 또 역대 최다가 됐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시 강화돼 모레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제한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첫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평균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라북도.
종교 집회와 어린이집, 목욕장, 지인 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며, 전북에서 역대 일일 최다인 150명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시군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병상을 일부 확충했지만, 병상가동률은 여전히 80% 안팎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병상의 확충이 답이 아닌 확진자 규모의 축소가 답입니다. 이동과 만남을 억제해주셔야, 또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도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은 기존의 비수도권 8명에서 4명으로 제한됐고, 식당과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만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식당, 카페, 목욕장 등은 밤 9시까지 학원과 영화관,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더해 전라북도는 해넘이 해맞이 등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 출입금지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인, 단체, 산악회 등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 계획 부분들은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어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명으로, 일주일만에 또 역대 최다가 됐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시 강화돼 모레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제한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첫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평균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라북도.
종교 집회와 어린이집, 목욕장, 지인 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며, 전북에서 역대 일일 최다인 150명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시군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병상을 일부 확충했지만, 병상가동률은 여전히 80% 안팎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병상의 확충이 답이 아닌 확진자 규모의 축소가 답입니다. 이동과 만남을 억제해주셔야, 또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도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은 기존의 비수도권 8명에서 4명으로 제한됐고, 식당과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만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식당, 카페, 목욕장 등은 밤 9시까지 학원과 영화관,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더해 전라북도는 해넘이 해맞이 등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 출입금지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인, 단체, 산악회 등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 계획 부분들은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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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명으로, 일주일만에 또 역대 최다가 됐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시 강화돼 모레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제한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첫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평균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라북도.
종교 집회와 어린이집, 목욕장, 지인 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며, 전북에서 역대 일일 최다인 150명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시군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병상을 일부 확충했지만, 병상가동률은 여전히 80% 안팎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병상의 확충이 답이 아닌 확진자 규모의 축소가 답입니다. 이동과 만남을 억제해주셔야, 또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도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은 기존의 비수도권 8명에서 4명으로 제한됐고, 식당과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만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식당, 카페, 목욕장 등은 밤 9시까지 학원과 영화관,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더해 전라북도는 해넘이 해맞이 등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 출입금지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인, 단체, 산악회 등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 계획 부분들은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어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명으로, 일주일만에 또 역대 최다가 됐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시 강화돼 모레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줄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제한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첫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평균 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라북도.
종교 집회와 어린이집, 목욕장, 지인 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며, 전북에서 역대 일일 최다인 150명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시군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병상을 일부 확충했지만, 병상가동률은 여전히 80% 안팎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병상의 확충이 답이 아닌 확진자 규모의 축소가 답입니다. 이동과 만남을 억제해주셔야, 또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이 (이뤄져야 합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도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은 기존의 비수도권 8명에서 4명으로 제한됐고, 식당과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만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식당, 카페, 목욕장 등은 밤 9시까지 학원과 영화관,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더해 전라북도는 해넘이 해맞이 등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는 출입금지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인, 단체, 산악회 등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 계획 부분들은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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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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