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집단감염 현실화…광주·전남 100명대 확진 지속

입력 2021.12.16 (19:06) 수정 2021.12.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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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이 나왔습니다.

함평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3명 추가되는 등 광주전남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평의 한 어린이집!

지난 12일 이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확인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원생과 교사, 보건소 직원 등 오미크론 의심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집단 감염으로 확산된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6명 중에 어린이를 제외한 8명은 2차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4백 34명을 격리 조치하고 매일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이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일 검사를 하고 있어요. 혹시 이분들이 추가로 감염 사례가 없도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광주전남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은 연일 백명 대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종효/광주시 행정부시장 : "우리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지난 일주일간 1일 평균 48.9명으로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일상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백신 접종과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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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집단감염 현실화…광주·전남 100명대 확진 지속
    • 입력 2021-12-16 19:06:00
    • 수정2021-12-16 19:40:10
    뉴스7(광주)
[앵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이 나왔습니다.

함평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3명 추가되는 등 광주전남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평의 한 어린이집!

지난 12일 이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확인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원생과 교사, 보건소 직원 등 오미크론 의심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집단 감염으로 확산된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6명 중에 어린이를 제외한 8명은 2차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4백 34명을 격리 조치하고 매일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이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일 검사를 하고 있어요. 혹시 이분들이 추가로 감염 사례가 없도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광주전남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은 연일 백명 대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종효/광주시 행정부시장 : "우리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지난 일주일간 1일 평균 48.9명으로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일상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백신 접종과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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