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확산…고액 기부 참여 늘어

입력 2021.12.17 (21:44) 수정 2021.12.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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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에다 겨울 추위까지 겹쳐 더욱 움츠러드는 연말입니다.

하지만 주변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고액 기부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고액기부 사업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새롭게 가입한 충북 기업은 3곳, 이웃을 위해 1억 원씩을 쾌척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경영 환경은 나빠졌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섭니다.

[김진현/금진 대표 : "기업인들이나 많은 분들이 이 어려움에 같이 동참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조금이라도 성의를 모아 나누자…."]

[석명용/금성개발 부회장 : "(기부에) 참여하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적은 성금이지만 보람있게 사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적십자사의 경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충북은 19호, 전국적으로는 332호까지 고액기부 참여가 늘었습니다.

또 충북은 연말까지 3곳이 더 가입할 전망입니다.

[김경배/충북적십자사 회장 :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자 고액 아너스클럽에 가입하신 세 분 기업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밝게 비춰 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도 11월 기준, 충북은 64호, 전국적으로는 2,749호까지 늘었습니다.

이러한 고액 기부는 취약계층 지원과 건전한 나눔 문화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전찬희/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 : "(기부는) 대가가 없는 사회공동체 기여로 큰 장점이 있죠. 따라서 이런 기부금의 확대는 사회를 따뜻하게 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사회 통합의 분위기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잇따른 고액 기부 참여가 연말 움츠러든 사회 분위기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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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한 영향력 확산…고액 기부 참여 늘어
    • 입력 2021-12-17 21:44:29
    • 수정2021-12-17 22:13:13
    뉴스9(청주)
[앵커]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에다 겨울 추위까지 겹쳐 더욱 움츠러드는 연말입니다.

하지만 주변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고액 기부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고액기부 사업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새롭게 가입한 충북 기업은 3곳, 이웃을 위해 1억 원씩을 쾌척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경영 환경은 나빠졌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섭니다.

[김진현/금진 대표 : "기업인들이나 많은 분들이 이 어려움에 같이 동참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조금이라도 성의를 모아 나누자…."]

[석명용/금성개발 부회장 : "(기부에) 참여하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적은 성금이지만 보람있게 사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적십자사의 경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충북은 19호, 전국적으로는 332호까지 고액기부 참여가 늘었습니다.

또 충북은 연말까지 3곳이 더 가입할 전망입니다.

[김경배/충북적십자사 회장 :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자 고액 아너스클럽에 가입하신 세 분 기업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밝게 비춰 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도 11월 기준, 충북은 64호, 전국적으로는 2,749호까지 늘었습니다.

이러한 고액 기부는 취약계층 지원과 건전한 나눔 문화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전찬희/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 : "(기부는) 대가가 없는 사회공동체 기여로 큰 장점이 있죠. 따라서 이런 기부금의 확대는 사회를 따뜻하게 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사회 통합의 분위기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잇따른 고액 기부 참여가 연말 움츠러든 사회 분위기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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