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생애 첫 메이저 우승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5번 레인에서 힘차게 레이스를 시작한 황선우.

마지막 50m에서 스피드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데요.

3위에서 단번에 1위로 올라서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2위에 0.03초 차 앞선 1분 41초 60으로 금메달을 차지합니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 또 2016년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 첫 세계선수권 정상 등극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목표했던 거 하나 이뤘으니 점점 올라가는 계단이라 생각하고, 남아 있는 자유형 100m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로 끝마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