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베이징 올림픽 진출!

여자 컬링 팀 킴이 라트비아를 꺾고 마지막 한 장 남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팀 킴은 2엔드 석 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6엔드 5대 2까지 달아난 팀 킴.

하지만 7엔드 라트비아가 두 점을 뽑아내며 한 점 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는데요.

승부는 8엔드에 갈렸습니다.

라트비아가 마지막 샷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 사이, 팀 킴은 두 점을 달아나며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결국 라트비아를 8대 5로 꺾은 팀 킴은 베이징행 막차를 타며 평창 대회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은정/컬링 국가대표 : "두 번째 올림픽 역시 메달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올림픽을 치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