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박항서-신태용 “결승에서 만나자”

동남아시아 최고 축구팀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캄보디아를 사정없이 몰아붙였는데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모두 4골을 퍼부으며 가볍게 캄보디아를 제치고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또 한 명의 한국인 감독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로 가볼까요.

후반 5분 프라타마 아르한의 멋진 왼발 중거리골 등 골폭풍을 몰아쳐 4대 1로 승리! 역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나란히 4강에 진출한 박항서와 신태용 감독! 대망의 결승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