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美 토네이도에 욕조째 날아갔던 아기 2명, 기적 생존

입력 2021.12.21 (06:52) 수정 2021.12.21 (0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갔던 아기 2명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화제입니다.

미국 켄터키 주 홉킨스 카운티에 사는 클라라 루츠 씨는 지난 10일 생후 15개월과 3개월 된 손자들을 돌보던 중 토네이도가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는 소식에 아이들을 담요와 베개로 감싸 보호한 뒤 지하실에 있던 욕조 안으로 대피시켰는데요.

하지만 순식간에 토네이도가 집을 삼켰고 지하실 욕조통은 회오리 강풍에 휩쓸려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당시 할머니는 욕조 물탱크에 부딪혀 다친 상태였지만 폐허가 된 집 주변과 잔해 속을 헤치며 필사적으로 아이들을 찾았는데요.

다행히 두 아이 모두 뒤뜰 근처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욕조 안에 기적적으로 생존해있었고 3개월 된 손자는 뒷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인근 병원에서 빠른 치료를 받아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美 토네이도에 욕조째 날아갔던 아기 2명, 기적 생존
    • 입력 2021-12-21 06:52:14
    • 수정2021-12-21 08:45:15
    뉴스광장 1부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갔던 아기 2명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화제입니다.

미국 켄터키 주 홉킨스 카운티에 사는 클라라 루츠 씨는 지난 10일 생후 15개월과 3개월 된 손자들을 돌보던 중 토네이도가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는 소식에 아이들을 담요와 베개로 감싸 보호한 뒤 지하실에 있던 욕조 안으로 대피시켰는데요.

하지만 순식간에 토네이도가 집을 삼켰고 지하실 욕조통은 회오리 강풍에 휩쓸려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당시 할머니는 욕조 물탱크에 부딪혀 다친 상태였지만 폐허가 된 집 주변과 잔해 속을 헤치며 필사적으로 아이들을 찾았는데요.

다행히 두 아이 모두 뒤뜰 근처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욕조 안에 기적적으로 생존해있었고 3개월 된 손자는 뒷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인근 병원에서 빠른 치료를 받아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