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여론조사] 호남서 이재명 지지도 57.7%, 윤석열 9.2%

입력 2021.12.21 (08:34) 수정 2021.1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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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호남권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호남권 유권자에게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57.7%로, 9.2%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5.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3%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12.5% '모름 또는 무응답' 7.9%로, 부동층 비율은 20%를 웃돌았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후보의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각각 26.9%, 24%로 비슷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5.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1% 입니다.

경제와 일자리, 지역균형발전, 감염병 대응 등 국정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후보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꼽았고, 윤석열 후보는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의 호남권 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3%가 선거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는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도 36.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의 호남권 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전두환 씨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경제 성과' 발언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8.4%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전북지역 응답자의 33.8%가 새만금 개발을 꼽았고, 지방소멸 대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8.3%으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각각 9.3%와 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과 전남, 광주에 사는 만 18살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8.7%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CG:최희태·전현정

[여론조사 개요]
모집단: 광주광역시·전북·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성인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1%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18.7% (총 5,349명과 통화해 그 중 1,000명 응답 완료)
조사일시: 2021년 12월 17일 ~ 12월 19일(3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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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북 여론조사] 호남서 이재명 지지도 57.7%, 윤석열 9.2%
    • 입력 2021-12-21 08:34:09
    • 수정2021-12-21 09:12:05
    뉴스광장(전주)
[앵커]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호남권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호남권 유권자에게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57.7%로, 9.2%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5.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3%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12.5% '모름 또는 무응답' 7.9%로, 부동층 비율은 20%를 웃돌았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후보의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각각 26.9%, 24%로 비슷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5.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1% 입니다.

경제와 일자리, 지역균형발전, 감염병 대응 등 국정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후보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꼽았고, 윤석열 후보는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의 호남권 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3%가 선거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는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도 36.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의 호남권 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전두환 씨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경제 성과' 발언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8.4%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전북지역 응답자의 33.8%가 새만금 개발을 꼽았고, 지방소멸 대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8.3%으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각각 9.3%와 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과 전남, 광주에 사는 만 18살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8.7%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CG:최희태·전현정

[여론조사 개요]
모집단: 광주광역시·전북·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성인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1,0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1%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18.7% (총 5,349명과 통화해 그 중 1,000명 응답 완료)
조사일시: 2021년 12월 17일 ~ 12월 19일(3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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