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자격정지 2개월…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입력 2021.12.21 (19:32) 수정 2021.12.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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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동료를 비방한 심석희가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 동료를 비난한 당시 상황 설명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한 심석희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심석희 : "사실대로 성실히 임하고 오겠습니다."]

공정위는 3시간 넘는 회의 끝에, 심석희에게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심석희가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아들이면 최종 명단 제출기간인 내년 1월 24일 넘겨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직 출전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번 징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고 받아들여진다면,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또,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징계를 감면받으면,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의지가 확고했던 심석희는 곧 본의의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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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심석희 자격정지 2개월…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 입력 2021-12-21 19:32:47
    • 수정2021-12-21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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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동료를 비방한 심석희가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 동료를 비난한 당시 상황 설명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한 심석희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심석희 : "사실대로 성실히 임하고 오겠습니다."]

공정위는 3시간 넘는 회의 끝에, 심석희에게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심석희가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아들이면 최종 명단 제출기간인 내년 1월 24일 넘겨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직 출전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번 징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고 받아들여진다면,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또,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징계를 감면받으면,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의지가 확고했던 심석희는 곧 본의의 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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