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20명 확인
입력 2021.12.22 (07:31)
수정 2021.1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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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 다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익산에서 20명이 확인됐는데요.
아직 의심환자 60여 명이 남아있어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의 한 유치원 원생 등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부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모두 경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30명이 감염된 외국인 유학생 관련보다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
또 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외부 강사가 다녀간 부안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19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정 판정을 받지 않은 60여 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사를 맡겼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가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겠습니다만, 현재로는 전라북도는 이 모든 확진자에 대해서 오미크론 변이로 판단을 내리고 대응한다는…."]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8백여 명이 자가격리됐고, 검사도 2천 건 넘게 이뤄지면서, 익산시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 조기 방학과 비대면 수업 전환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하루) 확진자 수가 55명에 달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이 추세가 며칠만 더 이어지게 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오는 31일까지 휴업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전북지역에서 다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익산에서 20명이 확인됐는데요.
아직 의심환자 60여 명이 남아있어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의 한 유치원 원생 등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부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모두 경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30명이 감염된 외국인 유학생 관련보다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
또 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외부 강사가 다녀간 부안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19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정 판정을 받지 않은 60여 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사를 맡겼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가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겠습니다만, 현재로는 전라북도는 이 모든 확진자에 대해서 오미크론 변이로 판단을 내리고 대응한다는…."]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8백여 명이 자가격리됐고, 검사도 2천 건 넘게 이뤄지면서, 익산시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 조기 방학과 비대면 수업 전환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하루) 확진자 수가 55명에 달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이 추세가 며칠만 더 이어지게 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오는 31일까지 휴업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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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2 09:47:49
[앵커]
전북지역에서 다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익산에서 20명이 확인됐는데요.
아직 의심환자 60여 명이 남아있어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의 한 유치원 원생 등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부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모두 경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30명이 감염된 외국인 유학생 관련보다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
또 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외부 강사가 다녀간 부안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19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정 판정을 받지 않은 60여 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사를 맡겼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가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겠습니다만, 현재로는 전라북도는 이 모든 확진자에 대해서 오미크론 변이로 판단을 내리고 대응한다는…."]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8백여 명이 자가격리됐고, 검사도 2천 건 넘게 이뤄지면서, 익산시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 조기 방학과 비대면 수업 전환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하루) 확진자 수가 55명에 달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이 추세가 며칠만 더 이어지게 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오는 31일까지 휴업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전북지역에서 다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익산에서 20명이 확인됐는데요.
아직 의심환자 60여 명이 남아있어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의 한 유치원 원생 등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부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모두 경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30명이 감염된 외국인 유학생 관련보다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
또 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외부 강사가 다녀간 부안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19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정 판정을 받지 않은 60여 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검사를 맡겼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가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겠습니다만, 현재로는 전라북도는 이 모든 확진자에 대해서 오미크론 변이로 판단을 내리고 대응한다는…."]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8백여 명이 자가격리됐고, 검사도 2천 건 넘게 이뤄지면서, 익산시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 조기 방학과 비대면 수업 전환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하루) 확진자 수가 55명에 달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이 추세가 며칠만 더 이어지게 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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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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