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과학부총리 신설”…尹 “공기업 함께 이전”

입력 2021.12.22 (19:11) 수정 2021.12.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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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선지원 후정산’ 코로나 지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지역균형 발전 구상을 내놨는데, ‘극빈자는 자유를 모른다’는 취지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세계 5대 과학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학 기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 부총리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과 함께 3톤급 정지위성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하겠습니다. 명운을 걸고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이 후보가 요청한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소상공인 지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정부와 이견이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안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별도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두 번째로 호남을 찾아 전북대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 경제 역량이 있어야 자유가 뭔지 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를 못합니다.”]

윤 후보는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 해소를 위해선 공기업들을 묶어서 함께 지방 이전시켜야 한다고 했고, 전북 선대위 출범식에선 신성장 동력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고 변희수 하사 묘역을 찾는 등 충북 지역을 방문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 지역 의료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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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과학부총리 신설”…尹 “공기업 함께 이전”
    • 입력 2021-12-22 19:11:38
    • 수정2021-12-22 1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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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선지원 후정산’ 코로나 지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지역균형 발전 구상을 내놨는데, ‘극빈자는 자유를 모른다’는 취지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세계 5대 과학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학 기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 부총리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과 함께 3톤급 정지위성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하겠습니다. 명운을 걸고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이 후보가 요청한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소상공인 지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정부와 이견이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안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별도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두 번째로 호남을 찾아 전북대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 경제 역량이 있어야 자유가 뭔지 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를 못합니다.”]

윤 후보는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 해소를 위해선 공기업들을 묶어서 함께 지방 이전시켜야 한다고 했고, 전북 선대위 출범식에선 신성장 동력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고 변희수 하사 묘역을 찾는 등 충북 지역을 방문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 지역 의료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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