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첫 전북 방문…“신성장동력 키울 것”
입력 2021.12.23 (07:34)
수정 2021.12.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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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전북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완주 수소 산단과 새만금 개발현장 등 전북 현안 사업지를 살펴보고, 청년 대학생, 자영업자와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첫 전북 방문지는 완주 수소산업 현장이었습니다.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소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에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늘 제가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거고요. 확실히 자료를 보고 얘기를 듣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전북지역 2030 청년, 대학생들과 만나서는 국가 주도의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있다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민간기업의 지역 투자를 장려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만금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줘 기업을 유치하고 공항과 항만,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만금과 완주 수소산업을 전북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전북 홀대'는 옛 얘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신성장동력으로 전라북도가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확 바꾸겠습니다. 전북 홀대론이니 이런 얘기 아 그거 오래 전 얘기다 생각이 들도록…."]
전주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선 투자 위탁사들을 전주에 모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새 행정부를 맡게 되면 더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주가 제3 금융중심지 되려면 그냥 막연한 선언만으로는 어렵고요. 구체적으로 그 방안들을 더 많이 연구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하겠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검토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애초 1박 2일로 계획됐던 전북 방문일정이 방역 문제로 반나절로 축소된 것을 두고 '전북 패싱' 논란이 나온 가운데 윤 후보는 새해 전북 발전 공약을 들고 더 자주 찾겠다며 해명했습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였던 고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던 윤 후보는 전두환 씨에 대한 발언을 문제 삼은 민주화운동단체 관계자들의 항의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전북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완주 수소 산단과 새만금 개발현장 등 전북 현안 사업지를 살펴보고, 청년 대학생, 자영업자와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첫 전북 방문지는 완주 수소산업 현장이었습니다.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소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에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늘 제가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거고요. 확실히 자료를 보고 얘기를 듣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전북지역 2030 청년, 대학생들과 만나서는 국가 주도의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있다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민간기업의 지역 투자를 장려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만금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줘 기업을 유치하고 공항과 항만,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만금과 완주 수소산업을 전북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전북 홀대'는 옛 얘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신성장동력으로 전라북도가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확 바꾸겠습니다. 전북 홀대론이니 이런 얘기 아 그거 오래 전 얘기다 생각이 들도록…."]
전주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선 투자 위탁사들을 전주에 모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새 행정부를 맡게 되면 더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주가 제3 금융중심지 되려면 그냥 막연한 선언만으로는 어렵고요. 구체적으로 그 방안들을 더 많이 연구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하겠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검토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애초 1박 2일로 계획됐던 전북 방문일정이 방역 문제로 반나절로 축소된 것을 두고 '전북 패싱' 논란이 나온 가운데 윤 후보는 새해 전북 발전 공약을 들고 더 자주 찾겠다며 해명했습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였던 고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던 윤 후보는 전두환 씨에 대한 발언을 문제 삼은 민주화운동단체 관계자들의 항의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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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전북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완주 수소 산단과 새만금 개발현장 등 전북 현안 사업지를 살펴보고, 청년 대학생, 자영업자와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첫 전북 방문지는 완주 수소산업 현장이었습니다.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소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에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늘 제가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거고요. 확실히 자료를 보고 얘기를 듣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전북지역 2030 청년, 대학생들과 만나서는 국가 주도의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있다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민간기업의 지역 투자를 장려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만금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줘 기업을 유치하고 공항과 항만,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만금과 완주 수소산업을 전북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전북 홀대'는 옛 얘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신성장동력으로 전라북도가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확 바꾸겠습니다. 전북 홀대론이니 이런 얘기 아 그거 오래 전 얘기다 생각이 들도록…."]
전주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선 투자 위탁사들을 전주에 모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새 행정부를 맡게 되면 더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주가 제3 금융중심지 되려면 그냥 막연한 선언만으로는 어렵고요. 구체적으로 그 방안들을 더 많이 연구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하겠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검토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애초 1박 2일로 계획됐던 전북 방문일정이 방역 문제로 반나절로 축소된 것을 두고 '전북 패싱' 논란이 나온 가운데 윤 후보는 새해 전북 발전 공약을 들고 더 자주 찾겠다며 해명했습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였던 고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던 윤 후보는 전두환 씨에 대한 발언을 문제 삼은 민주화운동단체 관계자들의 항의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전북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완주 수소 산단과 새만금 개발현장 등 전북 현안 사업지를 살펴보고, 청년 대학생, 자영업자와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첫 전북 방문지는 완주 수소산업 현장이었습니다.
전라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소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에너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늘 제가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거고요. 확실히 자료를 보고 얘기를 듣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전북지역 2030 청년, 대학생들과 만나서는 국가 주도의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있다며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민간기업의 지역 투자를 장려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만금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줘 기업을 유치하고 공항과 항만,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만금과 완주 수소산업을 전북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전북 홀대'는 옛 얘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신성장동력으로 전라북도가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확 바꾸겠습니다. 전북 홀대론이니 이런 얘기 아 그거 오래 전 얘기다 생각이 들도록…."]
전주에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선 투자 위탁사들을 전주에 모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새 행정부를 맡게 되면 더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주가 제3 금융중심지 되려면 그냥 막연한 선언만으로는 어렵고요. 구체적으로 그 방안들을 더 많이 연구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하겠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 검토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애초 1박 2일로 계획됐던 전북 방문일정이 방역 문제로 반나절로 축소된 것을 두고 '전북 패싱' 논란이 나온 가운데 윤 후보는 새해 전북 발전 공약을 들고 더 자주 찾겠다며 해명했습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였던 고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찾았던 윤 후보는 전두환 씨에 대한 발언을 문제 삼은 민주화운동단체 관계자들의 항의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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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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