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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사업 논란 일단락…공원 면적 ‘원상 회복’
입력 2021.12.24 (07:42) 수정 2021.12.24 (08:48)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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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콘텐츠 사업 중단으로 갈등을 빚어온 북항 재개발 사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릅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이 사실상 원래 계획대로 재추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장과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0월 해양수산부 감사로 축소된 북항 1단계 공공콘텐츠 사업 등을 원활하게 재추진하기 위한 협약입니다.

합의 내용은 크게 4가지.

해수부가 변경한 10차 사업 계획에서 항만시설로 바꾼 1부두는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1부두 복합문화공간은 문화공원에 대체 시설을 짓기로 하고, 운영권도 부산시가 갖게 됐습니다.

건립 주체가 불명확했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는 마리나와 연계해 북항 재개발 총사업비에 포함 시켜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하기로 하고, 운영기관은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가 설치 책임이 없다고 해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던 트램 차량은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10차 사업계획에는 아예 없던 오페라하우스 건립비도 처음으로 국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서에 담았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해 지나기 전에 매듭을 짓게 돼서 이제 북항 개발에 큰 발동을 걸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업무 협약에 따라서 더욱 속도감 있게 저희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합의로 2만㎡ 이상 줄어들었던 공원 면적이 사실상 원래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친수공원 가운데 공사가 끝난 2만 6천여㎡는 1차로 개방했습니다.

[강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 "북항을 그야말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합의로 북항 재개발사업이 정상 궤도를 찾게 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희나
  • 북항재개발사업 논란 일단락…공원 면적 ‘원상 회복’
    • 입력 2021-12-24 07:42:28
    • 수정2021-12-24 08:48:59
    뉴스광장(부산)
[앵커]

공공콘텐츠 사업 중단으로 갈등을 빚어온 북항 재개발 사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릅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이 사실상 원래 계획대로 재추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장과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0월 해양수산부 감사로 축소된 북항 1단계 공공콘텐츠 사업 등을 원활하게 재추진하기 위한 협약입니다.

합의 내용은 크게 4가지.

해수부가 변경한 10차 사업 계획에서 항만시설로 바꾼 1부두는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1부두 복합문화공간은 문화공원에 대체 시설을 짓기로 하고, 운영권도 부산시가 갖게 됐습니다.

건립 주체가 불명확했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는 마리나와 연계해 북항 재개발 총사업비에 포함 시켜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하기로 하고, 운영기관은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가 설치 책임이 없다고 해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던 트램 차량은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10차 사업계획에는 아예 없던 오페라하우스 건립비도 처음으로 국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서에 담았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해 지나기 전에 매듭을 짓게 돼서 이제 북항 개발에 큰 발동을 걸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업무 협약에 따라서 더욱 속도감 있게 저희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합의로 2만㎡ 이상 줄어들었던 공원 면적이 사실상 원래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친수공원 가운데 공사가 끝난 2만 6천여㎡는 1차로 개방했습니다.

[강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 "북항을 그야말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합의로 북항 재개발사업이 정상 궤도를 찾게 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