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 1명 추가

입력 2021.12.24 (21:44) 수정 2021.12.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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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24일)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습니다.

원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더 확산하지 않을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영준 기자, 강원도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환자가 있습니까?

[기자]

어제(23일) 강원도에선 처음으로 원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이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아직 추가 감염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바이러스 분석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는 1명 더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대부분 오미크론 감염 환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로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강원도는 지역 내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정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달 30일부터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시약이 보급돼 확정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미크론 변이 판정에 드는 시간을 기존 3~4일에서 하루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다른 시군을 포함해 오늘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24일) 새벽 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개 시군에서 139명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55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19명, 속초 17명, 동해 16명 등입니다.

특히, 원주의 경우 남부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남부시장의 상인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요.

다른 상인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한 결과 오늘, 상인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남부시장 상가를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습니다.

코로나19 병상은 다소 여유를 되찾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오늘(24일) 새벽 0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 83.3%, 생활치료센터 57.1%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영준 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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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 1명 추가
    • 입력 2021-12-24 21:44:36
    • 수정2021-12-24 21:59:07
    뉴스9(춘천)
[앵커]

오늘도(24일)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왔습니다.

원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더 확산하지 않을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영준 기자, 강원도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환자가 있습니까?

[기자]

어제(23일) 강원도에선 처음으로 원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이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아직 추가 감염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바이러스 분석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는 1명 더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대부분 오미크론 감염 환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로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강원도는 지역 내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정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달 30일부터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시약이 보급돼 확정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미크론 변이 판정에 드는 시간을 기존 3~4일에서 하루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다른 시군을 포함해 오늘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24일) 새벽 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개 시군에서 139명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55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19명, 속초 17명, 동해 16명 등입니다.

특히, 원주의 경우 남부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남부시장의 상인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요.

다른 상인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한 결과 오늘, 상인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남부시장 상가를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습니다.

코로나19 병상은 다소 여유를 되찾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오늘(24일) 새벽 0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 83.3%, 생활치료센터 57.1%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영준 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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