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특보 해제…한라산 110cm 이상 눈

입력 2021.12.27 (12:11) 수정 2021.12.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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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5일부터 사흘째 제주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입산이 통제된 한라산에는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성탄절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어제 제주 산간에 대설 경보가 내려지며 폭설로 변했다가 현재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11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고 제주 중산간 지역과 제주 시내권에도 1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사흘간 내린 폭설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금지됐고, 1100도로도 전면 통제되는 등 일부 산간 도로의 차량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어제까지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보행자가 다치는 등 의 신고 19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항공편의 경우 오늘 오전 김포와 군산 노선 등 날씨 여파로 6편이 결항하고 30여 편의 항공기가 30분 이상 지연 운항하고 있지만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1에서 3cm, 제주 해안에는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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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대설특보 해제…한라산 110cm 이상 눈
    • 입력 2021-12-27 12:11:38
    • 수정2021-12-27 13:00:18
    뉴스 12
[앵커]

지난 25일부터 사흘째 제주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입산이 통제된 한라산에는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성탄절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어제 제주 산간에 대설 경보가 내려지며 폭설로 변했다가 현재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11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고 제주 중산간 지역과 제주 시내권에도 1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사흘간 내린 폭설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금지됐고, 1100도로도 전면 통제되는 등 일부 산간 도로의 차량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어제까지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보행자가 다치는 등 의 신고 19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항공편의 경우 오늘 오전 김포와 군산 노선 등 날씨 여파로 6편이 결항하고 30여 편의 항공기가 30분 이상 지연 운항하고 있지만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1에서 3cm, 제주 해안에는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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