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미크론 변이’ 감염 백 명 넘어…‘추가 확산 우려’
입력 2021.12.27 (19:04)
수정 2021.12.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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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 7시 뉴스입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여든 아홉명, 오늘은 오전 11시까지 서른 네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스물 여섯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3차 접종 완료자는 육십오만 사천여 명입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지금까지 백 명 넘게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도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전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20%를 넘는 수치입니다.
앞서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확인된 익산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 추가로 감염자가 확인됐고, 해당 유치원과 역학적 연관이 있었던 부안과 정읍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중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선별 검사에서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오미크론 감염자도 1명 확인됐습니다.
이 감염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받고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 의뢰하고, 기존 오미크론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전라북도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할 계획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초기 역학 조사가 어려운 유증상 검사로 인한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주시에서 성인층의 유증상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증상 확진자가 줄어야) 며칠 후 확진자 규모를 예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전주에서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더라도 방역 체계에 변화는 없다며, 불필요한 만남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 7시 뉴스입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여든 아홉명, 오늘은 오전 11시까지 서른 네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스물 여섯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3차 접종 완료자는 육십오만 사천여 명입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지금까지 백 명 넘게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도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전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20%를 넘는 수치입니다.
앞서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확인된 익산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 추가로 감염자가 확인됐고, 해당 유치원과 역학적 연관이 있었던 부안과 정읍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중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선별 검사에서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오미크론 감염자도 1명 확인됐습니다.
이 감염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받고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 의뢰하고, 기존 오미크론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전라북도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할 계획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초기 역학 조사가 어려운 유증상 검사로 인한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주시에서 성인층의 유증상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증상 확진자가 줄어야) 며칠 후 확진자 규모를 예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전주에서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더라도 방역 체계에 변화는 없다며, 불필요한 만남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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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오미크론 변이’ 감염 백 명 넘어…‘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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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7 2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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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 7시 뉴스입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여든 아홉명, 오늘은 오전 11시까지 서른 네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스물 여섯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3차 접종 완료자는 육십오만 사천여 명입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지금까지 백 명 넘게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도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전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20%를 넘는 수치입니다.
앞서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확인된 익산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 추가로 감염자가 확인됐고, 해당 유치원과 역학적 연관이 있었던 부안과 정읍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중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선별 검사에서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오미크론 감염자도 1명 확인됐습니다.
이 감염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받고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 의뢰하고, 기존 오미크론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전라북도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할 계획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초기 역학 조사가 어려운 유증상 검사로 인한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주시에서 성인층의 유증상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증상 확진자가 줄어야) 며칠 후 확진자 규모를 예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전주에서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더라도 방역 체계에 변화는 없다며, 불필요한 만남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 7시 뉴스입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여든 아홉명, 오늘은 오전 11시까지 서른 네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스물 여섯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3차 접종 완료자는 육십오만 사천여 명입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지금까지 백 명 넘게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도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전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20%를 넘는 수치입니다.
앞서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확인된 익산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 추가로 감염자가 확인됐고, 해당 유치원과 역학적 연관이 있었던 부안과 정읍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중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선별 검사에서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오미크론 감염자도 1명 확인됐습니다.
이 감염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받고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 의뢰하고, 기존 오미크론 집단감염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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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초기 역학 조사가 어려운 유증상 검사로 인한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주시에서 성인층의 유증상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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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더라도 방역 체계에 변화는 없다며, 불필요한 만남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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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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