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6대 기업 총수와 오찬…“이재용 취업제한 무력화”
입력 2021.12.27 (19:18)
수정 2021.12.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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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는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
지난 9월 KT를 시작으로 삼성과 LG, SK와 포스코, 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17만 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입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후 문 대통령을 만난 건 처음입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통신과 백신은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세대 이동통신인 6G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찬 간담회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청와대가 이재용 부회장의 취업제한 상태를 무력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문재인 대통령께 묻습니다.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 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준 분들을 초청한 것이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는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
지난 9월 KT를 시작으로 삼성과 LG, SK와 포스코, 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17만 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입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후 문 대통령을 만난 건 처음입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통신과 백신은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세대 이동통신인 6G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찬 간담회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청와대가 이재용 부회장의 취업제한 상태를 무력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문재인 대통령께 묻습니다.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 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준 분들을 초청한 것이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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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7 1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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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는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
지난 9월 KT를 시작으로 삼성과 LG, SK와 포스코, 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17만 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입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후 문 대통령을 만난 건 처음입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통신과 백신은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세대 이동통신인 6G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찬 간담회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청와대가 이재용 부회장의 취업제한 상태를 무력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문재인 대통령께 묻습니다.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 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준 분들을 초청한 것이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는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
지난 9월 KT를 시작으로 삼성과 LG, SK와 포스코, 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17만 9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입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됐다 지난 8월 가석방된 이후 문 대통령을 만난 건 처음입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통신과 백신은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세대 이동통신인 6G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찬 간담회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청와대가 이재용 부회장의 취업제한 상태를 무력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문재인 대통령께 묻습니다.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 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준 분들을 초청한 것이며,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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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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