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안 올린다더니…전기·가스요금 줄줄이 인상 외

입력 2021.12.28 (18:20) 수정 2021.1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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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안 올린다더니..."

일주일 전만 해도, 전기, 가스요금 안 올린다더니 아니었네요.

1분기 공공요금 동결한다 했으니 2분기, 4월부터 인상한답니다.

얼마나 오를까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1,950원, 가스요금은 4,600원 오릅니다.

국민에게 부담될 걸 생각해 일단 1분기엔 안 올리고, 인상 시기를 분산했다는데요.

전기요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오르고요.

가스요금은 5월, 7월, 10월에 줄줄이 인상됩니다.

연료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안 올린다 해놓고 바로 이렇게 되니 1분기 안 오른 걸로 만족해야 하나요.

다른 공공요금들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두 번째 키워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올해 마지막 선물일까요?

오는 29일, 4차 사전청약 공고가 나옵니다.

물량도 많습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등에서 6천2백여 가구고요.

추정분양가 3~6억 원대로 대부분 중형면적 물량으로 구성됐습니다.

수도권 주요 입지인 구리, 안산 등의 7천3백여 가구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사전청약 최초로 서울도 있습니다.

대방지구에 115가구가 공급되는데 추정분양가는 이번에 가장 높은 7억 원대입니다.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검단과 평택고덕에서 3천3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민간 공급물량에선 선호도 높은 84㎡ 면적이 대부분이네요.

다음 달 10일, 동시에 접수가 시작되고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스쿨존·횡단보도 더욱 조심!"

스쿨존과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요,

자동차 보험료가 최대 10% 할증됩니다.

새해부텁니다.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 넘어 과속하면요,

1회 위반 시 보험료 5%, 2회 이상이면 10% 오릅니다.

노인 보호구역, 장애인 보호구역 마찬가지고요.

횡단보도에서도 조심해야 합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걸 보고도 멈추지 않아도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되는데요.

두 번째부터 5%, 네 번 이상부터는 10% 오릅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진료비 113억 원 부당 청구"

국민 대부분이 내는 건강 보혐료.

이걸 야금야금 빼먹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료비를 거짓으로, 너무 과하게 청구한 요양기관들인데요,

부당 청구 금액이 무려 113억 원에 달합니다.

한 병원에선요,

장기 입원환자에겐 입원료 100%를 청구할 수 없으니까 실제 퇴원하지 않았는데도 서류상으로만 오늘 퇴원하고 다음날 다시 입원한 것처럼 꾸며서요,

입원료를 다 받아낸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총 17곳이 제보에 의해 적발됐는데요.

이런 부당 청구 사례를 신고한 제보자들.

포상금, 줘야겠죠?

신고자 17명에게 총 6억 3,200만 원입니다.

이 중 제일 많은 포상금을 받는 사람은요,

건강검진 실시기준 위반 사례를 신고하고 1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일부 병원들, 양심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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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8 18:20:27
    • 수정2021-12-28 18:30:38
    통합뉴스룸ET
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안 올린다더니..."

일주일 전만 해도, 전기, 가스요금 안 올린다더니 아니었네요.

1분기 공공요금 동결한다 했으니 2분기, 4월부터 인상한답니다.

얼마나 오를까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1,950원, 가스요금은 4,600원 오릅니다.

국민에게 부담될 걸 생각해 일단 1분기엔 안 올리고, 인상 시기를 분산했다는데요.

전기요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오르고요.

가스요금은 5월, 7월, 10월에 줄줄이 인상됩니다.

연료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안 올린다 해놓고 바로 이렇게 되니 1분기 안 오른 걸로 만족해야 하나요.

다른 공공요금들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두 번째 키워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올해 마지막 선물일까요?

오는 29일, 4차 사전청약 공고가 나옵니다.

물량도 많습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등에서 6천2백여 가구고요.

추정분양가 3~6억 원대로 대부분 중형면적 물량으로 구성됐습니다.

수도권 주요 입지인 구리, 안산 등의 7천3백여 가구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사전청약 최초로 서울도 있습니다.

대방지구에 115가구가 공급되는데 추정분양가는 이번에 가장 높은 7억 원대입니다.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검단과 평택고덕에서 3천3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민간 공급물량에선 선호도 높은 84㎡ 면적이 대부분이네요.

다음 달 10일, 동시에 접수가 시작되고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스쿨존·횡단보도 더욱 조심!"

스쿨존과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요,

자동차 보험료가 최대 10% 할증됩니다.

새해부텁니다.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 넘어 과속하면요,

1회 위반 시 보험료 5%, 2회 이상이면 10% 오릅니다.

노인 보호구역, 장애인 보호구역 마찬가지고요.

횡단보도에서도 조심해야 합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걸 보고도 멈추지 않아도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되는데요.

두 번째부터 5%, 네 번 이상부터는 10% 오릅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진료비 113억 원 부당 청구"

국민 대부분이 내는 건강 보혐료.

이걸 야금야금 빼먹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료비를 거짓으로, 너무 과하게 청구한 요양기관들인데요,

부당 청구 금액이 무려 113억 원에 달합니다.

한 병원에선요,

장기 입원환자에겐 입원료 100%를 청구할 수 없으니까 실제 퇴원하지 않았는데도 서류상으로만 오늘 퇴원하고 다음날 다시 입원한 것처럼 꾸며서요,

입원료를 다 받아낸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총 17곳이 제보에 의해 적발됐는데요.

이런 부당 청구 사례를 신고한 제보자들.

포상금, 줘야겠죠?

신고자 17명에게 총 6억 3,200만 원입니다.

이 중 제일 많은 포상금을 받는 사람은요,

건강검진 실시기준 위반 사례를 신고하고 1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일부 병원들, 양심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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