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강한 광주”…“신해양·친환경수도 건설”

입력 2021.12.28 (19:26) 수정 2021.12.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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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 시도지사가 오늘 송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하며 남은 임기 운영방향도 내놓았는데요.

이용섭 시장은 메가시티와 펀시티 조성을, 김영록 지사는 신해양, 친환경수도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용섭 광주시장은 3년 6개월 동안 가장 큰 성과로 경제도시로서 변화를 꼽았습니다.

노사생생을 내세운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인공지능 도시로 입지를 다졌다는 겁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시정 3대 정책방향도 내놓았습니다.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그린 스마트 펀 시티를 만들어 도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함께 청년이 찾아오는 광주도 약속했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이어 제2의 대규모 광주형 일자리 투자사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예산 11조원 시대를 여는 등 임기 동안 국고 예산을 대거 확보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를 밑거름 삼아 전남의 미래 100년 청사진도 내놓았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석유화학 국가거점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와 전라선 고속철 조기 완공 등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과 남해안권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서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수도권의 경제수도, 중부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전남, 광주와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하는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를 건설하겠습니다."]

민선 7기 들어 꾸준한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며 자평한 시도지사가 이번에 내놓은 정책 방향성을 민선 8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이성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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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크고 강한 광주”…“신해양·친환경수도 건설”
    • 입력 2021-12-28 19:26:15
    • 수정2021-12-28 20:04:29
    뉴스7(광주)
[앵커]

광주전남 시도지사가 오늘 송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하며 남은 임기 운영방향도 내놓았는데요.

이용섭 시장은 메가시티와 펀시티 조성을, 김영록 지사는 신해양, 친환경수도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용섭 광주시장은 3년 6개월 동안 가장 큰 성과로 경제도시로서 변화를 꼽았습니다.

노사생생을 내세운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인공지능 도시로 입지를 다졌다는 겁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 시정 3대 정책방향도 내놓았습니다.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그린 스마트 펀 시티를 만들어 도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함께 청년이 찾아오는 광주도 약속했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이어 제2의 대규모 광주형 일자리 투자사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예산 11조원 시대를 여는 등 임기 동안 국고 예산을 대거 확보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를 밑거름 삼아 전남의 미래 100년 청사진도 내놓았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석유화학 국가거점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와 전라선 고속철 조기 완공 등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과 남해안권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서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수도권의 경제수도, 중부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전남, 광주와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하는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를 건설하겠습니다."]

민선 7기 들어 꾸준한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며 자평한 시도지사가 이번에 내놓은 정책 방향성을 민선 8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이성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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