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하 30도의 차간호 물고기잡이 한창

입력 2021.12.29 (12:46) 수정 2021.12.29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지린성 차간호가 또 분주해졌습니다.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2천 년 동안 내려온 전통 방식의 빙설 고기잡이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열흘 전부터 시작된 고기잡이로 이미 어획량은 540톤을 기록했는데 여기에 추가로 85년생 젊은 강태공의 한 어망에서만 90톤의 물고기가 잡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60톤만 잡혀도 행운의 상징인 빨간색을 붙여서 ‘빨간 어망’이라고 부르는데 90톤은 엄청난 기록인 것입니다.

[중국 CCTV기자 : “어부도 이제는 85년생 젊은이들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 천년 문화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지린성 차간호는 중국 10대 담수 호수 중 하나로, 매년 겨울마다 2천 년 동안 내려온 원시적인 방식으로 고기를 잡습니다.

차간호의 고기잡이 축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축제 기간 가장 먼저 잡힌 물고기는 보통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되는데 최고 낙찰가로는 한 마리에 3백만 위안이나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영하 30도의 차간호 물고기잡이 한창
    • 입력 2021-12-29 12:46:28
    • 수정2021-12-29 12:54:28
    뉴스 12
중국 지린성 차간호가 또 분주해졌습니다.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2천 년 동안 내려온 전통 방식의 빙설 고기잡이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열흘 전부터 시작된 고기잡이로 이미 어획량은 540톤을 기록했는데 여기에 추가로 85년생 젊은 강태공의 한 어망에서만 90톤의 물고기가 잡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60톤만 잡혀도 행운의 상징인 빨간색을 붙여서 ‘빨간 어망’이라고 부르는데 90톤은 엄청난 기록인 것입니다.

[중국 CCTV기자 : “어부도 이제는 85년생 젊은이들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 천년 문화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지린성 차간호는 중국 10대 담수 호수 중 하나로, 매년 겨울마다 2천 년 동안 내려온 원시적인 방식으로 고기를 잡습니다.

차간호의 고기잡이 축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축제 기간 가장 먼저 잡힌 물고기는 보통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되는데 최고 낙찰가로는 한 마리에 3백만 위안이나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