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정시 모집 시작…전략은 어떻게?

입력 2021.12.30 (19:26) 수정 2021.12.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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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문과와 이과 계열 교차지원 등이 이번 입시의 변수로 떠오른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의 정확한 분석과 세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시 선발 인원은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났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는 4년제 일반대학의 경우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문대학은 내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학별로 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달라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전형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시모집에서 다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정시 선발 인원에 따라 최종 합격선이 달라지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최연희/경북대학교 입학처장 : "수시 모집이 어제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이유 등으로 (정원 내·외 기준) 약 450명이 정시 인원으로 넘겨져서 정시 모집에 포함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입시에선 수능의 난이도가 높았던데다 처음으로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해져 자연계열 학생들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차상로/입시전문가 :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되면서 정시 모집에서 이과학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교차 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점수 환산방안 등이 달라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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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시작…전략은 어떻게?
    • 입력 2021-12-30 19:26:43
    • 수정2021-12-30 20:16:21
    뉴스7(대구)
[앵커]

2022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문과와 이과 계열 교차지원 등이 이번 입시의 변수로 떠오른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의 정확한 분석과 세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시 선발 인원은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났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는 4년제 일반대학의 경우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문대학은 내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학별로 원서 접수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달라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전형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시모집에서 다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정시 선발 인원에 따라 최종 합격선이 달라지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최연희/경북대학교 입학처장 : "수시 모집이 어제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이유 등으로 (정원 내·외 기준) 약 450명이 정시 인원으로 넘겨져서 정시 모집에 포함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입시에선 수능의 난이도가 높았던데다 처음으로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해져 자연계열 학생들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차상로/입시전문가 :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되면서 정시 모집에서 이과학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교차 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점수 환산방안 등이 달라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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