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스포츠의 해 ‘3대 빅이벤트가 온다’

입력 2022.01.01 (21:58) 수정 2022.01.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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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년 새해에는 지구촌을 들썩이게 할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잇달아 열립니다.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9월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힘든 산악 구보를 통해 체력은 물론 정신력을 새롭게 무장합니다.

["헉! 헉! 헉!"]

실내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줄타기 등 혹독한 훈련을 하루 종일 반복합니다.

이렇게 선수촌이 훈련 열기로 뜨거운 이유가 있습니다.

2022년은 이른바 3대 빅 이벤트로 불리는 지구촌 축제가 차례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2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지구촌 겨울 축제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에는 축구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펼쳐집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최민정을 앞세워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 "하계올림픽 선수들처럼 저희도 국민 여러 분들께 좋은 성적까지 보여드리면 너무 좋겠지만, 단비 같은 소식 그리고 희망이 될 수 있는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도쿄올림픽을 빛낸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수영 천재 황선우는 아시안게임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고, 올림픽에서 신바람 4위를 차지한 높이뛰기 우상혁은 당당히 금메달 후보입니다.

11월에는 사상 처음 중동 지역인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립니다.

월드 스타 손흥민을 앞세운 축구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축구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2022년, 풍성한 국제 스포츠대회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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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은 스포츠의 해 ‘3대 빅이벤트가 온다’
    • 입력 2022-01-01 21:58:25
    • 수정2022-01-01 22:06:26
    뉴스 9
[앵커]

2022년 새해에는 지구촌을 들썩이게 할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잇달아 열립니다.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9월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힘든 산악 구보를 통해 체력은 물론 정신력을 새롭게 무장합니다.

["헉! 헉! 헉!"]

실내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줄타기 등 혹독한 훈련을 하루 종일 반복합니다.

이렇게 선수촌이 훈련 열기로 뜨거운 이유가 있습니다.

2022년은 이른바 3대 빅 이벤트로 불리는 지구촌 축제가 차례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2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지구촌 겨울 축제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에는 축구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펼쳐집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최민정을 앞세워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곽윤기/쇼트트랙 국가대표 : "하계올림픽 선수들처럼 저희도 국민 여러 분들께 좋은 성적까지 보여드리면 너무 좋겠지만, 단비 같은 소식 그리고 희망이 될 수 있는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도쿄올림픽을 빛낸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수영 천재 황선우는 아시안게임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고, 올림픽에서 신바람 4위를 차지한 높이뛰기 우상혁은 당당히 금메달 후보입니다.

11월에는 사상 처음 중동 지역인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립니다.

월드 스타 손흥민을 앞세운 축구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축구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2022년, 풍성한 국제 스포츠대회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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