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떠오르는 우주 강국 UAE…화성 이어 소행성까지 거침없는 투자
입력 2022.01.03 (06:37)
수정 2022.01.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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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가 신흥 우주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랍국가로는 최초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데 이어 달과 소행성 탐사, 화성 거주 계획까지 거침없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우주 센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탐사 로봇 '라시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회의가 한창입니다.
[모하메드 알리 알자비/달탐사선 지상 시스템 총괄 : "모든 것이 UAE 자력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달 탐사 로봇입니다. 달의 표면을 탐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시드는 열흘 동안 달 표면의 먼지 등을 수집하게 됩니다.
내년 발사 예정인 두 번째 자체 개발 위성도 순조롭게 준비중입니다.
이같은 과정들을 거쳐 2117년 화성에 도시를 짓겠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같은 사막에 화성과학도시를 만들어 실험할 계획입니다.
기온과 대기, 중력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화성과 똑같이 조성하는데, 현재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중입니다.
오는 2028년부터 5년동안 소행성 7개를 탐사하는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모센 알 아와디/우주 개발 책임자 : "소행성 탐사 계획은 기본적으로 지식 교환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또다른 도전입니다."]
이 과정들은 젊은 인재들이 이끌어 갑니다.
우주센터의 평균 연령은 30살 이하인데 연구팀의 경우 여성 인력의 비율도 70%가 넘습니다.
모든 우주 개발은 궁극적으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파티마 알 샴시/우주 정책 총괄 책임자 : "민간기업의 참여는 우주 분야를 더 지속가능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경제에 간접적인 영향보다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극한 우주 환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지구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게 아랍에미리트의 구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고응용
아랍에미리트가 신흥 우주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랍국가로는 최초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데 이어 달과 소행성 탐사, 화성 거주 계획까지 거침없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우주 센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탐사 로봇 '라시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회의가 한창입니다.
[모하메드 알리 알자비/달탐사선 지상 시스템 총괄 : "모든 것이 UAE 자력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달 탐사 로봇입니다. 달의 표면을 탐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시드는 열흘 동안 달 표면의 먼지 등을 수집하게 됩니다.
내년 발사 예정인 두 번째 자체 개발 위성도 순조롭게 준비중입니다.
이같은 과정들을 거쳐 2117년 화성에 도시를 짓겠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같은 사막에 화성과학도시를 만들어 실험할 계획입니다.
기온과 대기, 중력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화성과 똑같이 조성하는데, 현재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중입니다.
오는 2028년부터 5년동안 소행성 7개를 탐사하는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모센 알 아와디/우주 개발 책임자 : "소행성 탐사 계획은 기본적으로 지식 교환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또다른 도전입니다."]
이 과정들은 젊은 인재들이 이끌어 갑니다.
우주센터의 평균 연령은 30살 이하인데 연구팀의 경우 여성 인력의 비율도 70%가 넘습니다.
모든 우주 개발은 궁극적으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파티마 알 샴시/우주 정책 총괄 책임자 : "민간기업의 참여는 우주 분야를 더 지속가능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경제에 간접적인 영향보다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극한 우주 환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지구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게 아랍에미리트의 구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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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03 07:22:05
[앵커]
아랍에미리트가 신흥 우주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랍국가로는 최초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데 이어 달과 소행성 탐사, 화성 거주 계획까지 거침없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우주 센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탐사 로봇 '라시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회의가 한창입니다.
[모하메드 알리 알자비/달탐사선 지상 시스템 총괄 : "모든 것이 UAE 자력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달 탐사 로봇입니다. 달의 표면을 탐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시드는 열흘 동안 달 표면의 먼지 등을 수집하게 됩니다.
내년 발사 예정인 두 번째 자체 개발 위성도 순조롭게 준비중입니다.
이같은 과정들을 거쳐 2117년 화성에 도시를 짓겠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같은 사막에 화성과학도시를 만들어 실험할 계획입니다.
기온과 대기, 중력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화성과 똑같이 조성하는데, 현재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중입니다.
오는 2028년부터 5년동안 소행성 7개를 탐사하는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모센 알 아와디/우주 개발 책임자 : "소행성 탐사 계획은 기본적으로 지식 교환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또다른 도전입니다."]
이 과정들은 젊은 인재들이 이끌어 갑니다.
우주센터의 평균 연령은 30살 이하인데 연구팀의 경우 여성 인력의 비율도 70%가 넘습니다.
모든 우주 개발은 궁극적으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파티마 알 샴시/우주 정책 총괄 책임자 : "민간기업의 참여는 우주 분야를 더 지속가능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경제에 간접적인 영향보다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극한 우주 환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지구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게 아랍에미리트의 구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고응용
아랍에미리트가 신흥 우주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랍국가로는 최초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데 이어 달과 소행성 탐사, 화성 거주 계획까지 거침없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우주 센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는 8월 발사 예정인 달 탐사 로봇 '라시드'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회의가 한창입니다.
[모하메드 알리 알자비/달탐사선 지상 시스템 총괄 : "모든 것이 UAE 자력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달 탐사 로봇입니다. 달의 표면을 탐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시드는 열흘 동안 달 표면의 먼지 등을 수집하게 됩니다.
내년 발사 예정인 두 번째 자체 개발 위성도 순조롭게 준비중입니다.
이같은 과정들을 거쳐 2117년 화성에 도시를 짓겠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같은 사막에 화성과학도시를 만들어 실험할 계획입니다.
기온과 대기, 중력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화성과 똑같이 조성하는데, 현재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중입니다.
오는 2028년부터 5년동안 소행성 7개를 탐사하는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모센 알 아와디/우주 개발 책임자 : "소행성 탐사 계획은 기본적으로 지식 교환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또다른 도전입니다."]
이 과정들은 젊은 인재들이 이끌어 갑니다.
우주센터의 평균 연령은 30살 이하인데 연구팀의 경우 여성 인력의 비율도 70%가 넘습니다.
모든 우주 개발은 궁극적으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파티마 알 샴시/우주 정책 총괄 책임자 : "민간기업의 참여는 우주 분야를 더 지속가능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경제에 간접적인 영향보다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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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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