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고로 만든 의수가 만든 기적

입력 2022.01.03 (12:48) 수정 2022.01.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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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생명공학 대학생인 22살 데이비드 씨는 희귀 질환으로 오른쪽 팔 장애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레고를 활용해 직접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또 그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면서 장애를 극복하는 아이콘으로 불리며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그의 레고 의수는 팔이 없는 8살 어린이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베크뉘르/8살/레고 의수 착용 어린이 : "저는 이제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어요. 이전에는 못했죠. 그리고 더 먼 거리에서도 물건을 잡을 수 있어요."]

일반 의수는 무게 때문에 아이의 척추에 무리를 주지만, 레고 의수는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데이비드/22살/레고 의수 제작자 : "아이가 레고 의수를 테스트하기 위해 1,300km를 여행했어요. 아이가 레고 의수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이가 지었던 미소는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데이비드 씨는 다음 목표로 팔과 팔꿈치가 따로 움직이고, 손가락도 교체 가능한 레고 의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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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레고로 만든 의수가 만든 기적
    • 입력 2022-01-03 12:48:45
    • 수정2022-01-03 12:54:40
    뉴스 12
스페인의 한 생명공학 대학생인 22살 데이비드 씨는 희귀 질환으로 오른쪽 팔 장애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레고를 활용해 직접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또 그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면서 장애를 극복하는 아이콘으로 불리며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그의 레고 의수는 팔이 없는 8살 어린이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베크뉘르/8살/레고 의수 착용 어린이 : "저는 이제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어요. 이전에는 못했죠. 그리고 더 먼 거리에서도 물건을 잡을 수 있어요."]

일반 의수는 무게 때문에 아이의 척추에 무리를 주지만, 레고 의수는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데이비드/22살/레고 의수 제작자 : "아이가 레고 의수를 테스트하기 위해 1,300km를 여행했어요. 아이가 레고 의수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아이가 지었던 미소는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데이비드 씨는 다음 목표로 팔과 팔꿈치가 따로 움직이고, 손가락도 교체 가능한 레고 의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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