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월북자,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대공 혐의점 없어”
입력 2022.01.03 (17:05)
수정 2022.01.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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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은 월북자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월북한 A씨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일 민통선 일대에 설치된 CCTV에 월북자가 찍혔는데, A씨 인상착의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정도로 흡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A씨가 북쪽 DMZ로 넘어간 뒤 열상 장비에 월북자를 포함한 4명이 찍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가 지난달 말까지 정보 기관과 연락이 닿았고, 국내에서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A 씨의 신병 보호를 요구하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북한 측은 통지문을 수신했다고는 답했지만, 신병 보호 등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A 씨의 생사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GOP 철책을 넘었는데, 당시 이 과정에서 철책 경보가 울리지 않아 경계 허점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A씨가 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감시 장비로 포착됐지만, 군은 3시간 가량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그제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은 월북자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월북한 A씨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일 민통선 일대에 설치된 CCTV에 월북자가 찍혔는데, A씨 인상착의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정도로 흡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A씨가 북쪽 DMZ로 넘어간 뒤 열상 장비에 월북자를 포함한 4명이 찍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가 지난달 말까지 정보 기관과 연락이 닿았고, 국내에서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A 씨의 신병 보호를 요구하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북한 측은 통지문을 수신했다고는 답했지만, 신병 보호 등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A 씨의 생사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GOP 철책을 넘었는데, 당시 이 과정에서 철책 경보가 울리지 않아 경계 허점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A씨가 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감시 장비로 포착됐지만, 군은 3시간 가량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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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03 19:42:02
[앵커]
그제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은 월북자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월북한 A씨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일 민통선 일대에 설치된 CCTV에 월북자가 찍혔는데, A씨 인상착의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정도로 흡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A씨가 북쪽 DMZ로 넘어간 뒤 열상 장비에 월북자를 포함한 4명이 찍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가 지난달 말까지 정보 기관과 연락이 닿았고, 국내에서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A 씨의 신병 보호를 요구하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북한 측은 통지문을 수신했다고는 답했지만, 신병 보호 등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A 씨의 생사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GOP 철책을 넘었는데, 당시 이 과정에서 철책 경보가 울리지 않아 경계 허점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A씨가 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감시 장비로 포착됐지만, 군은 3시간 가량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그제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은 월북자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월북한 A씨는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일 민통선 일대에 설치된 CCTV에 월북자가 찍혔는데, A씨 인상착의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정도로 흡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A씨가 북쪽 DMZ로 넘어간 뒤 열상 장비에 월북자를 포함한 4명이 찍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가 지난달 말까지 정보 기관과 연락이 닿았고, 국내에서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A 씨의 신병 보호를 요구하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북한 측은 통지문을 수신했다고는 답했지만, 신병 보호 등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A 씨의 생사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지역 GOP 철책을 넘었는데, 당시 이 과정에서 철책 경보가 울리지 않아 경계 허점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A씨가 GOP 철책을 넘는 모습이 감시 장비로 포착됐지만, 군은 3시간 가량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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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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