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김지윤 맞대결, 언니가 이겼다
입력 2004.0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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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혔다가 나란히 팀을 옮긴 두 스타 정선민과 김지윤이 오늘 이적 후 첫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에서 국민은행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센터 정선민.
국민은행에서 금호생명으로 역시 옷을 갈아입은 가드 김지윤.
올 겨울리그에서 나란히 새 둥지를 튼 두 초중교 1년 선후배 스타가 경기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 슛대결을 펼쳐갔습니다.
이적 후 첫대결에서 정선민 22득점에 어시스트 6개, 김지윤 21득점에 어시스트 6개.
개인기록에서는 비슷했지만 종료 직전까지 계속된 시소게임을 국민은행이 1점차 승리로 이끌면서 선배 정선민이 결국 승자가 됐습니다.
⊙정선민(국민은행, 22득점): 지윤이의 마지막 노련미가 또 저희들이 고전하는 데 있어서 시합을 어렵게 가게 하고 어쨌든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김지윤(금호생명, 21득점): 언니를 개인적으로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제가 이적해서 첫 경기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는데 오늘 아쉽게 졌기 때문에...
⊙기자: 승패를 떠나 오늘 두 팀은 모두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정선민의 합류로 골밑이 한층 강화돼 네 시즌 만에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금호생명 역시 김지윤의 가세로 취약했던 가드진을 보강해 만년꼴찌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에서 국민은행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센터 정선민.
국민은행에서 금호생명으로 역시 옷을 갈아입은 가드 김지윤.
올 겨울리그에서 나란히 새 둥지를 튼 두 초중교 1년 선후배 스타가 경기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 슛대결을 펼쳐갔습니다.
이적 후 첫대결에서 정선민 22득점에 어시스트 6개, 김지윤 21득점에 어시스트 6개.
개인기록에서는 비슷했지만 종료 직전까지 계속된 시소게임을 국민은행이 1점차 승리로 이끌면서 선배 정선민이 결국 승자가 됐습니다.
⊙정선민(국민은행, 22득점): 지윤이의 마지막 노련미가 또 저희들이 고전하는 데 있어서 시합을 어렵게 가게 하고 어쨌든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김지윤(금호생명, 21득점): 언니를 개인적으로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제가 이적해서 첫 경기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는데 오늘 아쉽게 졌기 때문에...
⊙기자: 승패를 떠나 오늘 두 팀은 모두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정선민의 합류로 골밑이 한층 강화돼 네 시즌 만에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금호생명 역시 김지윤의 가세로 취약했던 가드진을 보강해 만년꼴찌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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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민-김지윤 맞대결, 언니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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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혔다가 나란히 팀을 옮긴 두 스타 정선민과 김지윤이 오늘 이적 후 첫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에서 국민은행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센터 정선민.
국민은행에서 금호생명으로 역시 옷을 갈아입은 가드 김지윤.
올 겨울리그에서 나란히 새 둥지를 튼 두 초중교 1년 선후배 스타가 경기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 슛대결을 펼쳐갔습니다.
이적 후 첫대결에서 정선민 22득점에 어시스트 6개, 김지윤 21득점에 어시스트 6개.
개인기록에서는 비슷했지만 종료 직전까지 계속된 시소게임을 국민은행이 1점차 승리로 이끌면서 선배 정선민이 결국 승자가 됐습니다.
⊙정선민(국민은행, 22득점): 지윤이의 마지막 노련미가 또 저희들이 고전하는 데 있어서 시합을 어렵게 가게 하고 어쨌든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김지윤(금호생명, 21득점): 언니를 개인적으로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제가 이적해서 첫 경기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는데 오늘 아쉽게 졌기 때문에...
⊙기자: 승패를 떠나 오늘 두 팀은 모두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정선민의 합류로 골밑이 한층 강화돼 네 시즌 만에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금호생명 역시 김지윤의 가세로 취약했던 가드진을 보강해 만년꼴찌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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