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해산 ‘결심’…김종인과 결별 수순
입력 2022.01.05 (07:00)
수정 2022.01.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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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왕' '패싱' 논란이 불거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후보 중심의 실무형 선대위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를 해산하고, 최소 규모의 실무조직만 남기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대위가 없어지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자연스럽게 해촉하게 될 거라는 게 복수의 당 관계자 설명입니다.
선대위 개편을 후보와 상의 없이 진행하고 '후보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며 공공연히 '미숙함'을 지적한 김 위원장과의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십 훼손 부담에 김종인 위원장과는 결별을 택하고 윤 후보 주도로 대선을 꾸려가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는 대형 선대위 조직을 해산하는 대신 선대본부장 한 명만 두고, 그 아래 실무 인력만 남기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선대위의 실·본부장급 현역 의원들은 전국 각지로 내려가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사퇴를 압박해 온,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도 당 사무총장 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후보에게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이번 개편에는 예외가 없다는 뜻이라고 윤 후보 측은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홀로서기’ 수준의 선대위 개편을 통해, 처음 정치 참여를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개편 방안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왕' '패싱' 논란이 불거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후보 중심의 실무형 선대위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를 해산하고, 최소 규모의 실무조직만 남기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대위가 없어지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자연스럽게 해촉하게 될 거라는 게 복수의 당 관계자 설명입니다.
선대위 개편을 후보와 상의 없이 진행하고 '후보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며 공공연히 '미숙함'을 지적한 김 위원장과의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십 훼손 부담에 김종인 위원장과는 결별을 택하고 윤 후보 주도로 대선을 꾸려가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는 대형 선대위 조직을 해산하는 대신 선대본부장 한 명만 두고, 그 아래 실무 인력만 남기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선대위의 실·본부장급 현역 의원들은 전국 각지로 내려가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사퇴를 압박해 온,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도 당 사무총장 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후보에게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이번 개편에는 예외가 없다는 뜻이라고 윤 후보 측은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홀로서기’ 수준의 선대위 개편을 통해, 처음 정치 참여를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개편 방안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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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선대위 해산 ‘결심’…김종인과 결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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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5 07:00:47
- 수정2022-01-05 0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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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왕' '패싱' 논란이 불거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후보 중심의 실무형 선대위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를 해산하고, 최소 규모의 실무조직만 남기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대위가 없어지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자연스럽게 해촉하게 될 거라는 게 복수의 당 관계자 설명입니다.
선대위 개편을 후보와 상의 없이 진행하고 '후보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며 공공연히 '미숙함'을 지적한 김 위원장과의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십 훼손 부담에 김종인 위원장과는 결별을 택하고 윤 후보 주도로 대선을 꾸려가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는 대형 선대위 조직을 해산하는 대신 선대본부장 한 명만 두고, 그 아래 실무 인력만 남기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선대위의 실·본부장급 현역 의원들은 전국 각지로 내려가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사퇴를 압박해 온,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도 당 사무총장 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후보에게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이번 개편에는 예외가 없다는 뜻이라고 윤 후보 측은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홀로서기’ 수준의 선대위 개편을 통해, 처음 정치 참여를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개편 방안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해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왕' '패싱' 논란이 불거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후보 중심의 실무형 선대위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를 해산하고, 최소 규모의 실무조직만 남기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대위가 없어지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자연스럽게 해촉하게 될 거라는 게 복수의 당 관계자 설명입니다.
선대위 개편을 후보와 상의 없이 진행하고 '후보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며 공공연히 '미숙함'을 지적한 김 위원장과의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십 훼손 부담에 김종인 위원장과는 결별을 택하고 윤 후보 주도로 대선을 꾸려가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는 대형 선대위 조직을 해산하는 대신 선대본부장 한 명만 두고, 그 아래 실무 인력만 남기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선대위의 실·본부장급 현역 의원들은 전국 각지로 내려가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사퇴를 압박해 온,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도 당 사무총장 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후보에게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이번 개편에는 예외가 없다는 뜻이라고 윤 후보 측은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홀로서기’ 수준의 선대위 개편을 통해, 처음 정치 참여를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개편 방안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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