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4차 백신 접종했더니…“일주일 만에 항체 5배”
입력 2022.01.05 (07:13)
수정 2022.01.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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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대한 시험 접종을 진행했었는데요.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예비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4차 접종을 한 뒤 일주일이 지나면서 4차 접종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커졌습니다.이것이 첫번째 소식입니다."]
특히 접종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감염과 입원, 그리고 중증에 대한 예방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차 시험 접종에는 지난해 8월 20일 이전 3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 1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참가자 80%에게서 미미하고 국소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45%는 근육통과 두통 등을 경험했고 10%는 열이 났지만, 하루만에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안전해 보인다"는 것이 연구를 이끄는 셰바 메디컬 센터의 길리 레게브 요하이 교수 설명입니다.
또 조만간 추가적인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까지 4차 접종 결정을 미뤄오던 이스라엘은 최근 확산세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 일단
면역 저하자들에 대한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고령층과 의료종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유리엘 팔티/67살/4차 접종 대상자 : "정부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행복합니다. (4차 백신을 맞는)최초의 국가가 될 겁니다. 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정말 걱정됩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는 2만 4천여 명이 4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지난 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대한 시험 접종을 진행했었는데요.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예비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4차 접종을 한 뒤 일주일이 지나면서 4차 접종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커졌습니다.이것이 첫번째 소식입니다."]
특히 접종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감염과 입원, 그리고 중증에 대한 예방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차 시험 접종에는 지난해 8월 20일 이전 3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 1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참가자 80%에게서 미미하고 국소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45%는 근육통과 두통 등을 경험했고 10%는 열이 났지만, 하루만에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안전해 보인다"는 것이 연구를 이끄는 셰바 메디컬 센터의 길리 레게브 요하이 교수 설명입니다.
또 조만간 추가적인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까지 4차 접종 결정을 미뤄오던 이스라엘은 최근 확산세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 일단
면역 저하자들에 대한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고령층과 의료종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유리엘 팔티/67살/4차 접종 대상자 : "정부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행복합니다. (4차 백신을 맞는)최초의 국가가 될 겁니다. 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정말 걱정됩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는 2만 4천여 명이 4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지난 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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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4차 백신 접종했더니…“일주일 만에 항체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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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5 07:13:25
- 수정2022-01-05 07:21:18
[앵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대한 시험 접종을 진행했었는데요.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예비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4차 접종을 한 뒤 일주일이 지나면서 4차 접종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커졌습니다.이것이 첫번째 소식입니다."]
특히 접종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감염과 입원, 그리고 중증에 대한 예방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차 시험 접종에는 지난해 8월 20일 이전 3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 1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참가자 80%에게서 미미하고 국소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45%는 근육통과 두통 등을 경험했고 10%는 열이 났지만, 하루만에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안전해 보인다"는 것이 연구를 이끄는 셰바 메디컬 센터의 길리 레게브 요하이 교수 설명입니다.
또 조만간 추가적인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까지 4차 접종 결정을 미뤄오던 이스라엘은 최근 확산세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 일단
면역 저하자들에 대한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고령층과 의료종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유리엘 팔티/67살/4차 접종 대상자 : "정부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행복합니다. (4차 백신을 맞는)최초의 국가가 될 겁니다. 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정말 걱정됩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는 2만 4천여 명이 4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지난 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이스라엘에서는 지난달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대한 시험 접종을 진행했었는데요.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예비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4차 접종을 한 뒤 일주일이 지나면서 4차 접종이 안전하다는 확신이 커졌습니다.이것이 첫번째 소식입니다."]
특히 접종 일주일 만에 항체 수가 5배 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감염과 입원, 그리고 중증에 대한 예방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차 시험 접종에는 지난해 8월 20일 이전 3차 접종을 마친 의료진 1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참가자 80%에게서 미미하고 국소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45%는 근육통과 두통 등을 경험했고 10%는 열이 났지만, 하루만에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안전해 보인다"는 것이 연구를 이끄는 셰바 메디컬 센터의 길리 레게브 요하이 교수 설명입니다.
또 조만간 추가적인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까지 4차 접종 결정을 미뤄오던 이스라엘은 최근 확산세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 일단
면역 저하자들에 대한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고령층과 의료종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유리엘 팔티/67살/4차 접종 대상자 : "정부가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행복합니다. (4차 백신을 맞는)최초의 국가가 될 겁니다. 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정말 걱정됩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는 2만 4천여 명이 4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지난 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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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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