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⑧ 무상급식 ‘국비 지원’·충북 영재학교 ‘필요’

입력 2022.01.06 (19:03) 수정 2022.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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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말 최대 화두였던 무상급식과 영재학교 육성,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민심을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예산 갈등으로 번졌던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일단 올해는 기존 합의안대로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분담하기로 했지만, 민선 8기 이후로는 어떻게 지원할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무상급식 예산을 누가 지원해야 하는지 충북도민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중앙정부가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39.2%로,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금처럼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더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무상급식과 함께 합의했던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육성.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충북에 영재학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반대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영재학교에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고, 특히 60세 이상에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72.8%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론조사 응답자의 64.9%는 충북형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모든 직업군에서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자영업자는 찬성 의견이 73.9%에 달했고 반대 의견은 농림수산업 종사자가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2월 28~30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9.0% (5,270명 중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코로나19 방역, 무상급식 등 현안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제천시)_통계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1/20220106_HXDnoK.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충주시)_통계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1/20220106_f7alKp.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청주상당)_통계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1/20220106_YVCTa5.pdf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충북전체)_통계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1/20220106_oT7Ys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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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⑧ 무상급식 ‘국비 지원’·충북 영재학교 ‘필요’
    • 입력 2022-01-06 19:03:06
    • 수정2022-05-27 17:30:35
    뉴스7(청주)
[앵커]

다음은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말 최대 화두였던 무상급식과 영재학교 육성,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민심을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예산 갈등으로 번졌던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일단 올해는 기존 합의안대로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분담하기로 했지만, 민선 8기 이후로는 어떻게 지원할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무상급식 예산을 누가 지원해야 하는지 충북도민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중앙정부가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39.2%로,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금처럼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더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무상급식과 함께 합의했던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육성.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충북에 영재학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반대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영재학교에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고, 특히 60세 이상에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72.8%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론조사 응답자의 64.9%는 충북형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모든 직업군에서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자영업자는 찬성 의견이 73.9%에 달했고 반대 의견은 농림수산업 종사자가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2월 28~30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9.0% (5,270명 중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코로나19 방역, 무상급식 등 현안

[다운로드] 충북지역 유권자 여론조사(제천시)_통계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1/20220106_HXDnoK.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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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datafile/2022/01/20220106_YVCTa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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