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 `4월 총선 뒤 물러날 것`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고 건 국무총리가 이번 4.15총선을 공명선거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다음 총선 이후 열린우리당이 1당이 되든 2당이 되든 관계없이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라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축소 유예기간이 적어도 2년은 되어야 한다면서 항공사들의 약관이 소비자 보호취지에 맞지 않으면 약관법 위반 등으로 고발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농어촌지역의 초등학생은 급식비 전액을, 중고등학생은 급식비의 3분의 2를 지원하고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에게도 급식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007년까지 학교급식비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학생 수를 현재 30만명에서 2배로 늘리고 학교급식의 직영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있는 한 축산농가의 사육소 33마리 가운데 13마리가 법정 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매몰처리했다고 경상북도가 밝혔습니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게는 유산과 불임을, 사람에게는 발열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이달 들어 네번째 발생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마약류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박지만 씨에 대해서 치료감호요건에는 해당되지만 현재 우수한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고 있고 박 씨의 의지가 강한 만큼 검찰의 치료감호 청구를 기각한다면서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알고 가정을 이뤄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