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오영수,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연기상

입력 2022.01.10 (23:51) 수정 2022.01.11 (0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징어게임의 참가번호 1번 오일남, ‘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원로배우 오영수 씨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이었던 골든글로브의 문턱을 넘어선 결과인데요.

강유정 강남대 글로벌문화학부 교수와 그 의미, 짚어봅니다.

미국 영화 시상식의 양대 산맥으로 꼽혀왔던 골든글로브,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열렸는데요.

오영수 배우의 수상을 비롯해 이번 골든글로브,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골든글로브 연기상에서 상을 받은 것뿐만 아니라 후보에 오른 것 자체도 처음이죠.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의 어떤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십니까?

[앵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은 불발됐죠. 좀 아쉬운 결과인데요.

과거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에만 이름을 올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봐야 할까요?

[앵커]

그런가하면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관중도, 중계도 없이 조촐하게 치러졌죠.

왜 이런 전례없는 시상식이 된 겁니까?

[앵커]

폐쇄성, 또 인종차별 등의 논란 속에서 골든글로브가 오영수 배우를 통해, 쇄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교수님께선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앵커]

오영수 배우는 오늘, 수상 소감으로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닌, 우리 속의 세계”라고도 언급했죠.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만의 힘, 어떤 겁니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층인터뷰] 오영수,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연기상
    • 입력 2022-01-10 23:51:16
    • 수정2022-01-11 00:06:27
    뉴스라인 W
[앵커]

오징어게임의 참가번호 1번 오일남, ‘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원로배우 오영수 씨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이었던 골든글로브의 문턱을 넘어선 결과인데요.

강유정 강남대 글로벌문화학부 교수와 그 의미, 짚어봅니다.

미국 영화 시상식의 양대 산맥으로 꼽혀왔던 골든글로브,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열렸는데요.

오영수 배우의 수상을 비롯해 이번 골든글로브,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골든글로브 연기상에서 상을 받은 것뿐만 아니라 후보에 오른 것 자체도 처음이죠.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의 어떤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십니까?

[앵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은 불발됐죠. 좀 아쉬운 결과인데요.

과거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에만 이름을 올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봐야 할까요?

[앵커]

그런가하면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관중도, 중계도 없이 조촐하게 치러졌죠.

왜 이런 전례없는 시상식이 된 겁니까?

[앵커]

폐쇄성, 또 인종차별 등의 논란 속에서 골든글로브가 오영수 배우를 통해, 쇄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교수님께선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앵커]

오영수 배우는 오늘, 수상 소감으로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닌, 우리 속의 세계”라고도 언급했죠.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만의 힘, 어떤 겁니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