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투르크메니스탄 “40년 넘은 ‘지옥의 문’ 불길 잡아라”

입력 2022.01.11 (06:52) 수정 2022.01.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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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유명한 중앙아시아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이 자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수십 년간 타오르는 미스터리한 구덩이 불길을 이제는 잡겠다고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황량한 모래사막 한복판, 화면 밖까지 열기를 전하는 듯한 지름 60m의 초대형 불구덩이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이곳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유명 관광명소이자 지옥의 관문이란 뜻을 가진 '다자바르'입니다.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40년 넘게 타고 있는 '지옥의 문'의 불길을 끌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라고 지시했는데요.

구덩이 속 불길과 가스가 인근 주민의 건강은 물론 주변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일각에서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천연가스를 더는 낭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정부가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옥의 문이 생성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지는데요.

그 중에선 구소련 시절인 1971년 가스 채굴 과정에서 발생한 붕괴로 구덩이가 생겼고 가스 확산을 막기 위해 붙인 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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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1 06:52:15
    • 수정2022-01-11 0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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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유명한 중앙아시아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이 자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수십 년간 타오르는 미스터리한 구덩이 불길을 이제는 잡겠다고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황량한 모래사막 한복판, 화면 밖까지 열기를 전하는 듯한 지름 60m의 초대형 불구덩이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이곳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유명 관광명소이자 지옥의 관문이란 뜻을 가진 '다자바르'입니다.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40년 넘게 타고 있는 '지옥의 문'의 불길을 끌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라고 지시했는데요.

구덩이 속 불길과 가스가 인근 주민의 건강은 물론 주변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일각에서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천연가스를 더는 낭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정부가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옥의 문이 생성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지는데요.

그 중에선 구소련 시절인 1971년 가스 채굴 과정에서 발생한 붕괴로 구덩이가 생겼고 가스 확산을 막기 위해 붙인 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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