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5강 신경제 비전…윤석열 “‘부모급여’ 매월 100만 원”

입력 2022.01.11 (17:08) 수정 2022.0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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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계 5강 국가로 이끌겠다는 내용의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매달 100만 원씩 지급하는 전국민 부모급여 도입 등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대유행 등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만들어서, 세계 5강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 국토 분야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이재명 신경제의 성공은 결국 투자, 투자에 달려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면서 과감한 대투자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교육비 선 지원을 통해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는 내용 등이 담긴 디지털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수사 관련해선 검찰이 정보를 흘려 정치에 개입하는 모양새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험으로 코로나와 양극화, 시장경제 위기 등을 꼽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를 구성하고, 임대료는 임대인과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부담해서 자영업자 고통 분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팬데믹에 민주당 정부의 엉터리 방역대책이 더해져 자영업자들의 삶은 초토화되었습니다."]

또,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달 100만 원씩 지급하는 전국민 부모급여를 도입하고,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 등을 차질없이 건설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엔 코로나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대형마트 방역패스 적용 등을 언급하며,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 4일제 실현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며 거듭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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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세계5강 신경제 비전…윤석열 “‘부모급여’ 매월 100만 원”
    • 입력 2022-01-11 17:08:43
    • 수정2022-01-11 17:25:07
    뉴스 5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계 5강 국가로 이끌겠다는 내용의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매달 100만 원씩 지급하는 전국민 부모급여 도입 등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대유행 등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만들어서, 세계 5강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과학기술과 산업, 교육, 국토 분야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이재명 신경제의 성공은 결국 투자, 투자에 달려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면서 과감한 대투자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교육비 선 지원을 통해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는 내용 등이 담긴 디지털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수사 관련해선 검찰이 정보를 흘려 정치에 개입하는 모양새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험으로 코로나와 양극화, 시장경제 위기 등을 꼽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를 구성하고, 임대료는 임대인과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부담해서 자영업자 고통 분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팬데믹에 민주당 정부의 엉터리 방역대책이 더해져 자영업자들의 삶은 초토화되었습니다."]

또,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달 100만 원씩 지급하는 전국민 부모급여를 도입하고,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 등을 차질없이 건설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엔 코로나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대형마트 방역패스 적용 등을 언급하며,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 4일제 실현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며 거듭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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