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올 들어 4번째

입력 2022.01.17 (12:07) 수정 2022.01.17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인데요,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성능과 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지난 14일 철로 위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올 들어 네 번째 발사입니다.

북한은 지난 14일,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동해 바위섬을 표적으로 놓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검열 사격 훈련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발사한 발사체도 지난 14일에 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을 재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과 11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최종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남한의 군사훈련에 대해 정세 불안정을 몰아오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에서 화약내가 물씬 풍기는 전쟁 연습이 매일같이 감행되고 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낸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올 들어 4번째
    • 입력 2022-01-17 12:07:52
    • 수정2022-01-17 17:33:51
    뉴스 12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인데요,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성능과 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지난 14일 철로 위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올 들어 네 번째 발사입니다.

북한은 지난 14일,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동해 바위섬을 표적으로 놓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검열 사격 훈련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발사한 발사체도 지난 14일에 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을 재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과 11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최종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남한의 군사훈련에 대해 정세 불안정을 몰아오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에서 화약내가 물씬 풍기는 전쟁 연습이 매일같이 감행되고 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낸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