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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오미크론에 ‘천장 뚫린’ 日 확진자…‘5살 백신’ 접종도 승인
입력 2022.01.21 (21:10) 수정 2022.01.21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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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일본으로 갑니다.

역시 오미크론 때문에 확진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 감염 속도가 얼마나 빠른 겁니까?

[기자]

네, 지난 연말연시를 거치면서 연휴 기간 유동인구 증가와 미군기지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일본 각 지역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불과 4주 전 하루 3백 명이 안 됐던 확진자가 4주 뒤인 오늘 약 5만 명에 육박하면서 160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도쿄의 한 지역보건소인데요.

확진자 수를 표시한 그래프가 한쪽 벽만으론 부족해서 천장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천장이 뚫린 건데요.

이런 추세에 도쿄는 오늘(21일) 처음으로 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록적인 급증세는 지금 그래프로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8월 2만 5천 명대 확진자가 기존 최다 기록이었는데요.

오미크론이 무섭게 확산하면서 이번 주 들어서만 오늘까지 나흘 연속 깨졌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세가 워낙 크고 강하다 보니 의료 대응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를 아예 생략하는 방안도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모두 검사하려다가는 정작 확진자 치료나 고령자 검사까지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위기감이 커지면서 일본 정부는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접종 대상은 약 7백만 명, 이르면 3월부터 시작됩니다.

긴급사태에 준하는 방역 조치는 현재 47개 중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졌는데, 다음 주면 절반이 넘는, 29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최창준
  • 오미크론에 ‘천장 뚫린’ 日 확진자…‘5살 백신’ 접종도 승인
    • 입력 2022-01-21 21:10:41
    • 수정2022-01-21 22:11:31
    뉴스 9
[앵커]

이번엔 일본으로 갑니다.

역시 오미크론 때문에 확진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 감염 속도가 얼마나 빠른 겁니까?

[기자]

네, 지난 연말연시를 거치면서 연휴 기간 유동인구 증가와 미군기지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일본 각 지역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불과 4주 전 하루 3백 명이 안 됐던 확진자가 4주 뒤인 오늘 약 5만 명에 육박하면서 160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도쿄의 한 지역보건소인데요.

확진자 수를 표시한 그래프가 한쪽 벽만으론 부족해서 천장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천장이 뚫린 건데요.

이런 추세에 도쿄는 오늘(21일) 처음으로 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록적인 급증세는 지금 그래프로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8월 2만 5천 명대 확진자가 기존 최다 기록이었는데요.

오미크론이 무섭게 확산하면서 이번 주 들어서만 오늘까지 나흘 연속 깨졌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세가 워낙 크고 강하다 보니 의료 대응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를 아예 생략하는 방안도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모두 검사하려다가는 정작 확진자 치료나 고령자 검사까지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위기감이 커지면서 일본 정부는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접종 대상은 약 7백만 명, 이르면 3월부터 시작됩니다.

긴급사태에 준하는 방역 조치는 현재 47개 중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졌는데, 다음 주면 절반이 넘는, 29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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