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부산도 ‘비상’

입력 2022.01.24 (19:32) 수정 2022.01.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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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도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전체 확진 규모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기준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지 오늘로 닷새째.

하지만 오후 2시까지 집계에서 이미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 달만입니다.

확산의 중심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지역 감염 349명 등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상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빠르게 전환하려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맡을 동네 의료기관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환하는 부분들은 한꺼번에 전환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또 의료기관 신청받고 준비되는 의료기관부터 계속,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하는 거고…."]

백신 3차 접종도 과제입니다.

부산의 60살 이상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82.4%로 전국 평균을 2%p 안팎 밑돌고 있습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출근시간대 도시철도 시청역과 연산역 등 일대에서 3차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이 최대 고비를 맞은 가운데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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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부산도 ‘비상’
    • 입력 2022-01-24 19:32:24
    • 수정2022-01-24 20:38:02
    뉴스7(부산)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도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전체 확진 규모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기준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지 오늘로 닷새째.

하지만 오후 2시까지 집계에서 이미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 달만입니다.

확산의 중심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지역 감염 349명 등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상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빠르게 전환하려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맡을 동네 의료기관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환하는 부분들은 한꺼번에 전환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또 의료기관 신청받고 준비되는 의료기관부터 계속,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하는 거고…."]

백신 3차 접종도 과제입니다.

부산의 60살 이상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82.4%로 전국 평균을 2%p 안팎 밑돌고 있습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출근시간대 도시철도 시청역과 연산역 등 일대에서 3차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이 최대 고비를 맞은 가운데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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