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베이징 연일 코로나에 성화봉송·개막식 축소
입력 2022.01.26 (10:42)
수정 2022.0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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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베이징 전역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퍼지고 있고 선수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개막식과 성화봉송이 축소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 개막을 맞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통 매듭을 형상화한 높이 17미터의 조형물.
20만 개가 넘는 홍등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민들은 마스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올림픽 개막을 기다립니다.
[쑨젠잉/베이징 시민 : "각국 선수들이 중국에 와서 즐겁게 놀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합니다. 또 건강하길 바랍니다."]
지난 15일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 이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5개 마을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확대됐습니다.
올림픽 선수단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쉬허젠/베이징시 대변인 :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합니다. 시 전체 관련 부문들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축소됐습니다.
2월 4일 개막식에는 100분 동안 3천 명이 참여합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만 5천 명에 비해 공연 인원이 줄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구조물이 베이징 올림픽 타웝니다. 저곳에 올림픽 성화가 보관돼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성화봉송 인원과 기간이 축소됐습니다.
성화봉송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천2백 명이 3백km를 달립니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의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로봇이 성화를 봉송하는 첫 올림픽이라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안딩/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성화 봉송팀 : "(로봇 성화 봉송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입니다. 또 일부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성화 봉송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외교적 보이콧의 발단이 된 신장 위구르 지역은 눈과 얼음이 풍부한 동계 스포츠 메카라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김경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베이징 전역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퍼지고 있고 선수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개막식과 성화봉송이 축소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 개막을 맞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통 매듭을 형상화한 높이 17미터의 조형물.
20만 개가 넘는 홍등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민들은 마스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올림픽 개막을 기다립니다.
[쑨젠잉/베이징 시민 : "각국 선수들이 중국에 와서 즐겁게 놀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합니다. 또 건강하길 바랍니다."]
지난 15일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 이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5개 마을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확대됐습니다.
올림픽 선수단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쉬허젠/베이징시 대변인 :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합니다. 시 전체 관련 부문들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축소됐습니다.
2월 4일 개막식에는 100분 동안 3천 명이 참여합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만 5천 명에 비해 공연 인원이 줄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구조물이 베이징 올림픽 타웝니다. 저곳에 올림픽 성화가 보관돼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성화봉송 인원과 기간이 축소됐습니다.
성화봉송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천2백 명이 3백km를 달립니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의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로봇이 성화를 봉송하는 첫 올림픽이라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안딩/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성화 봉송팀 : "(로봇 성화 봉송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입니다. 또 일부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성화 봉송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외교적 보이콧의 발단이 된 신장 위구르 지역은 눈과 얼음이 풍부한 동계 스포츠 메카라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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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9, 베이징 연일 코로나에 성화봉송·개막식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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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26 10:55:34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베이징 전역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퍼지고 있고 선수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개막식과 성화봉송이 축소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 개막을 맞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통 매듭을 형상화한 높이 17미터의 조형물.
20만 개가 넘는 홍등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민들은 마스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올림픽 개막을 기다립니다.
[쑨젠잉/베이징 시민 : "각국 선수들이 중국에 와서 즐겁게 놀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합니다. 또 건강하길 바랍니다."]
지난 15일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 이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5개 마을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확대됐습니다.
올림픽 선수단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쉬허젠/베이징시 대변인 :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합니다. 시 전체 관련 부문들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축소됐습니다.
2월 4일 개막식에는 100분 동안 3천 명이 참여합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만 5천 명에 비해 공연 인원이 줄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구조물이 베이징 올림픽 타웝니다. 저곳에 올림픽 성화가 보관돼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성화봉송 인원과 기간이 축소됐습니다.
성화봉송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천2백 명이 3백km를 달립니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의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로봇이 성화를 봉송하는 첫 올림픽이라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안딩/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성화 봉송팀 : "(로봇 성화 봉송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입니다. 또 일부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성화 봉송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외교적 보이콧의 발단이 된 신장 위구르 지역은 눈과 얼음이 풍부한 동계 스포츠 메카라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김경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베이징 전역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퍼지고 있고 선수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개막식과 성화봉송이 축소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 개막을 맞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전통 매듭을 형상화한 높이 17미터의 조형물.
20만 개가 넘는 홍등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민들은 마스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올림픽 개막을 기다립니다.
[쑨젠잉/베이징 시민 : "각국 선수들이 중국에 와서 즐겁게 놀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합니다. 또 건강하길 바랍니다."]
지난 15일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 이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5개 마을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확대됐습니다.
올림픽 선수단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쉬허젠/베이징시 대변인 :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합니다. 시 전체 관련 부문들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축소됐습니다.
2월 4일 개막식에는 100분 동안 3천 명이 참여합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당시 만 5천 명에 비해 공연 인원이 줄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구조물이 베이징 올림픽 타웝니다. 저곳에 올림픽 성화가 보관돼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성화봉송 인원과 기간이 축소됐습니다.
성화봉송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천2백 명이 3백km를 달립니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의 7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로봇이 성화를 봉송하는 첫 올림픽이라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안딩/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성화 봉송팀 : "(로봇 성화 봉송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입니다. 또 일부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성화 봉송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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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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