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선 후보에게 묻다]② 새만금사업 등 전북 미래 발전 전략은?

입력 2022.01.27 (19:17) 수정 2022.01.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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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전국기자협회와 KBS 전국 지역국이 공동 기획한 '대선 후보에게 공약을 묻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새만금사업을 비롯해 전북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삽을 뜬지 30여 년이 흐른 새만금사업, 내부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변화를 체감하기엔 아직은 부족합니다.

주요 4개 정당 후보들에게 새만금 개발 구상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린, 디지털 뉴딜 중심지로 개발하는 현 정부 기조를 잇는 한편, 해수유통 확대로 친환경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해 첨단, 금융산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공항도 조기 착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매립 중심의 개발을 중단하고 갯벌 복원과 수산업을 부활시키는 한편, 사회적 경제 특구로 지정해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주요 기반시설을 조기 구축하는 한편, 신산업 국가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융복합 기술개발과 생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초광역 협력에서 소외된 전북에 대한 균형발전 전략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새만금·전북 특별 권역으로 지정해 초광역 교통망과 연결하는 한편, 전북 동부권은 산림 치유,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강소권 육성 특별법'을 만들고 '전북·새만금경제특별자치도'로서 지원할 법령을 제정하는 한편, 지리산-덕유산 산악관광 특구를 만들어 전북 동부권을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인구 감소, 소멸 위기에 있는 지자체를 통합해 강소형 혁신도시로 전환하고 교육과 일자리, 문화, 에너지 ,돌봄에 특화된 도시를 조성해 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방이 기업을 유치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재정과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해 지방정부가 권한을 갖고 기업을 유치하면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북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 산업 육성 계획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대대적인 지원과 투자 구상을 밝히며 수소 시범도시 전주와 완주, 전북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연계해 전북을 수소산업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완주에 새만금과 연계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린 수소 규제자유 특구를 지정해 전북형 수소경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로 얻는 그린 수소 생산에 주력하겠다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연료 발전시설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북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해당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에 법인세를 면제하는 등 전북형 수소경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 :서창석/그래픽:최희태/타이틀: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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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선 후보에게 묻다]② 새만금사업 등 전북 미래 발전 전략은?
    • 입력 2022-01-27 19:17:59
    • 수정2022-01-27 20:54:42
    뉴스7(전주)
[앵커]

KBS전국기자협회와 KBS 전국 지역국이 공동 기획한 '대선 후보에게 공약을 묻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새만금사업을 비롯해 전북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삽을 뜬지 30여 년이 흐른 새만금사업, 내부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변화를 체감하기엔 아직은 부족합니다.

주요 4개 정당 후보들에게 새만금 개발 구상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린, 디지털 뉴딜 중심지로 개발하는 현 정부 기조를 잇는 한편, 해수유통 확대로 친환경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해 첨단, 금융산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공항도 조기 착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매립 중심의 개발을 중단하고 갯벌 복원과 수산업을 부활시키는 한편, 사회적 경제 특구로 지정해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주요 기반시설을 조기 구축하는 한편, 신산업 국가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융복합 기술개발과 생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초광역 협력에서 소외된 전북에 대한 균형발전 전략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새만금·전북 특별 권역으로 지정해 초광역 교통망과 연결하는 한편, 전북 동부권은 산림 치유,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강소권 육성 특별법'을 만들고 '전북·새만금경제특별자치도'로서 지원할 법령을 제정하는 한편, 지리산-덕유산 산악관광 특구를 만들어 전북 동부권을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인구 감소, 소멸 위기에 있는 지자체를 통합해 강소형 혁신도시로 전환하고 교육과 일자리, 문화, 에너지 ,돌봄에 특화된 도시를 조성해 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방이 기업을 유치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재정과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해 지방정부가 권한을 갖고 기업을 유치하면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북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 산업 육성 계획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대대적인 지원과 투자 구상을 밝히며 수소 시범도시 전주와 완주, 전북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연계해 전북을 수소산업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완주에 새만금과 연계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린 수소 규제자유 특구를 지정해 전북형 수소경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로 얻는 그린 수소 생산에 주력하겠다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연료 발전시설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북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해당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에 법인세를 면제하는 등 전북형 수소경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 :서창석/그래픽:최희태/타이틀: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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