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담배꽁초 치우는 까마귀 훈련 프로젝트, 스웨덴서 계획 중

입력 2022.02.03 (06:49) 수정 2022.02.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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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매우 뛰어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까마귀에게 담배꽁초나 작은 쓰레기를 줍도록 하는 이색 훈련 프로젝트가 스웨덴에서 시작돼 화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웨덴의 한 신생 벤처 기업과 스톡홀름 주 쇠데르텔리에 시 당국이 협력해 진행 중인데요.

이들에 따르면 담배꽁초 같은 작은 쓰레기를 넣으면 먹이로 교환해주는 자동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훈련에 활용해 까마귀를 거리 환경 개선에 동참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당국에 따르면 스웨덴에선 매년 10억 개 이상의 담배꽁초가 거리에 버려지고 있고 이는 모든 거리 쓰레기의 62%를 차지하는데요.

스웨덴 지자체들은 이를 청소하기 위해 매년 큰 비용을 들이고 있는데, 만약 까마귀가 사람을 대신해 쓰레기를 모아주면 그 비용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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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담배꽁초 치우는 까마귀 훈련 프로젝트, 스웨덴서 계획 중
    • 입력 2022-02-03 06:49:40
    • 수정2022-02-03 0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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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매우 뛰어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까마귀에게 담배꽁초나 작은 쓰레기를 줍도록 하는 이색 훈련 프로젝트가 스웨덴에서 시작돼 화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웨덴의 한 신생 벤처 기업과 스톡홀름 주 쇠데르텔리에 시 당국이 협력해 진행 중인데요.

이들에 따르면 담배꽁초 같은 작은 쓰레기를 넣으면 먹이로 교환해주는 자동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훈련에 활용해 까마귀를 거리 환경 개선에 동참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당국에 따르면 스웨덴에선 매년 10억 개 이상의 담배꽁초가 거리에 버려지고 있고 이는 모든 거리 쓰레기의 62%를 차지하는데요.

스웨덴 지자체들은 이를 청소하기 위해 매년 큰 비용을 들이고 있는데, 만약 까마귀가 사람을 대신해 쓰레기를 모아주면 그 비용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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