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집값 하향 안정세 속도”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첫 번째 키워드요,

“집값 하향 안정세 속도”

상승만 하던 집값, 이젠 진짜 하락세인 걸까요?

정부 자료를 보니까요.

수도권이 2년 5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서울은 1년 8개월 만에 하락했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집값 하향 안정세가 더 빨라질거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최근의 공급 확대, 심리 진정, 금리 추이, 글로벌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시에 시장 하향 안정세는 더 속도낼 전망입니다.”]

전세 시장도 상황은 같습니다.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비중이 보시는 것처럼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세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 흐름 좀 더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두 번째 키워듭니다.

‘부모 찬스’로 편법 증여.

편법으로 증여를 받은 부유층 자녀 227명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례를 보면 거액의 부동산 구입 자금을 부모가 대신 내줬고, 자기 소득은 저축하면서 생활비와 사치품은 부모 카드로 샀습니다.

부모가 대출을 대신 다 갚아준 뒤에도 근저당권 설정을 그대로 둬 증여 사실을 숨기려 한 사례도 있네요.

아 혈압이 오르려고 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억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를 무더기로 사들인 위법 의심거래가 570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어떤 사례냐면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가 갭투기로 저가아파트 12채나 샀는데, 돈은 아버지한테서 나왔습니다.

가족 소유 저가아파트 32채를 돈은 오가지 않은 채 본인이 대표인 법인 명의로 옮긴 사례도 있었습니다.

사회를 좀먹는 이런이런이런 변칙적인 탈세! 반드시 다 잡아들여서 혼내주세요!

세 번째 키워드는요,

지난해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코로나 여파로 예전보다 온라인쇼핑 정말 많이들 하시죠?

그 결과,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92조 9천억 원으로 2020년보다 30조 원 넘게 늘었답니다.

특히, 배달 음식이 포함된 음식서비스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반면, 화장품은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역시 마스크 영향이겠죠?

마지막 키워듭니다!

‘국민 횟감’ 광어값 잡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국민 횟감’ 광어.

얼마 전까진 생산이 너무 많아서 가격이 폭락한다더니, 요즘은 또 모자라서 급등이래요.

수급에 그만큼 변동이 심하다는 건데, 그래서 정부가 이를 장기적으로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2030년까지 광어 양식을 첨단 양식업으로 탈바꿈 시킨답니다.

광어의 성장과 체형, 질병 등 품질을 검증해서 불량 종자를 사전에 파악해 분리합니다.

또 간편식, 가공·원료 시장규모를 천 2백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더 질 좋은 광어를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게 되는 거니 소비자는 일석이조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