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푸이그를 향한 류현진의 조언은?

입력 2022.02.03 (22:56) 수정 2022.02.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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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 류현진이 한국에 입국한 악동 푸이그를 향해서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실력은 좋기 때문에 적응력이 관건이라는 건데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해 바다가 보이는 한화의 거제도 스프링 캠프입니다.

직장 폐쇄로 인해 국내에 머물기로 한 류현진을 보기 위해 이례적으로 팬들까지 모였습니다.

[어린이 팬 : "저 류현진 선수 팬입니다. 글러브에 사인 좀 부탁드려요."]

[류현진/토론토 : "거짓말 하지 마! 거짓말 하지 마!"]

무려 10년 만의 국내 캠프, 이젠 낯선 동료들이 많아졌지만 첫날부터 캐치볼까지 하며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화제는 단연 키움에 입단한 악동 푸이그와의 인연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다저스 시절 절친인 푸이그가 한국에 도착한 겁니다.

국내 팬들을 향해 하트 모양까지 그리며 들어온 푸이그를 향한 류현진의 조언은 자만하지 말라였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푸이그 기사 봤죠. 하하하.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아쉽게도 안 될 것 같고, 연락은 한번 해 볼 예정이죠. 적응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죠."]

예전 약속 그대로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한 류현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사태가 해결되면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 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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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 푸이그를 향한 류현진의 조언은?
    • 입력 2022-02-03 22:56:29
    • 수정2022-02-03 2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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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 류현진이 한국에 입국한 악동 푸이그를 향해서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실력은 좋기 때문에 적응력이 관건이라는 건데요.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해 바다가 보이는 한화의 거제도 스프링 캠프입니다.

직장 폐쇄로 인해 국내에 머물기로 한 류현진을 보기 위해 이례적으로 팬들까지 모였습니다.

[어린이 팬 : "저 류현진 선수 팬입니다. 글러브에 사인 좀 부탁드려요."]

[류현진/토론토 : "거짓말 하지 마! 거짓말 하지 마!"]

무려 10년 만의 국내 캠프, 이젠 낯선 동료들이 많아졌지만 첫날부터 캐치볼까지 하며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화제는 단연 키움에 입단한 악동 푸이그와의 인연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다저스 시절 절친인 푸이그가 한국에 도착한 겁니다.

국내 팬들을 향해 하트 모양까지 그리며 들어온 푸이그를 향한 류현진의 조언은 자만하지 말라였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푸이그 기사 봤죠. 하하하.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아쉽게도 안 될 것 같고, 연락은 한번 해 볼 예정이죠. 적응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죠."]

예전 약속 그대로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한 류현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사태가 해결되면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 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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